부곡 하와이 얼음 나라 얼음조각축제가 24일 부곡 하와이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는 눈이다!’라는 콘셉트로 눈과 얼음, 빛의 세계를 선보인다.
단순히 얼음 조각을 볼 수 있는 축제가 아니라 주제가 있는 축제로 ‘얼음 나라’ ‘얼음카니발’ ‘눈의 나라’ ‘겨울나라’ 등 4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얼음 나라’는 얼음이라는 딱딱함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킨 공간으로 2012년 용의 해를 맞아 제작된 국내최대 10m 높이의 얼음용과 15m의 대형 얼음성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얼음 조각 테마를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얼음 미끄럼틀, 얼음 미로, 얼음동굴, 얼음성벽 걷기 등이 구성되어 있어 마치 대형얼음놀이터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
또 얼음하우스는 실제 가정집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듯 해 신비함과 놀라움, 탄성까지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얼음카니발’은 얼음을 직접 만지고 느껴보는 시간으로 얼음조각을 배워보고 만들어보는 ‘나두! 얼음 조각가’와 함께 엄마 아빠 얼굴 만들기, 얼음사격, 얼음 맞추기, 얼음 버팅 등 얼음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얼음체험은 아이들에게 두뇌개발, 창의력, 상상력, IQ ·EQ 향상 등과 함께 정서안정에 큰 도움을 준다.
‘눈의 나라’는 전년에 이어 영남권 최초로 초대형 눈 조각이 들어선다. 눈 체험 존에서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눈싸움을 비롯한 눈 터널, 눈 미끄럼틀, 눈 동산, 눈길, 이글루 등 눈으로 다양한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겨울나라’는 눈썰매장과 함께 웰빙 온천욕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무엇보다 눈썰매장은 겨울에 가족 혹은 연인이 함께 안전하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레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안전한 튜브썰매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즐기기에 안전한 것이 장점이다. 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온천과 함께 다양한 웰빙 테마탕(와인탕, 민트탕, 알로에탕, 레몬탕)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매일 펼쳐지는 얼음조각 시연회와 미니 풍선나라 풍선 대축제 등의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관람료는 부곡하와이 입장료(어른 27,000원 청소년 21,000원 어린이 18,000원)를 내면 무료로 볼 수 있으며 2천원을 추가하면 눈썰매장도 이용 할 수 있다. 문의 055-536-6331
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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