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 오마이뉴스에서 운영하는 오마이스쿨에서 초중생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방학 글쓰기 캠프를 운영한다. 오마이스쿨은 강화도에 자리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작가와 함께 하는 어린이역사기자학교’는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강화도를 구석구석 탐방하고 글쓰기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2박3일 글쓰기 캠프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강화도》 《여행작가 엄마와?떠나는 공부여행》 등의 책을 펴낸 이동미 여행작가와 함께 한다.
캠프는 강화나들길 코스인 광성보와 용흥궁, 성공회성당, 북문 등의 역사유적지를 탐방한 후 탐방기사를 쓰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 강화역사퀴즈대회-OX퀴즈, 조별 신문 만들기, 작가와의?만남 등의 부대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며, 안전을 위해 보조교사가 배치된다. 준비물은 개인별 필기도구와 소형 디카다. 특히, 캠프 중 논 썰매타기가 포함돼 있으므로 장갑, 모자, 방한복 등을 준비해야 한다. 정원은 25명이며, 수강료는 200,000원이다.
지난해 같은 프로그램에 아이를 보냈던 신은미 씨는 “강화도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지역”이라며 “역사유적이 풍부한 곳에서 답사프로그램과 글쓰기 수업을 병행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특히 “캠프 기간 동안 우리 농산물로 만든 식사를 제공해 안심하고 아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캠프 전반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2012년 1월 14일과 15일 1박 2일 동안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기자학교-인터뷰에서 논술까지’라는 캠프가 진행된다. 이 강좌는 청소년이 직접 글을 써보고, 자신이 쓴 글을 전문가에게 평가받아?본인의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참가자는 캠프에 앞서 자신이 쓴 글을 미리 제출해야 한다. 글은 A4 2장 이내의 분량으로 사건사고 보도, 논설문, 인터뷰, 수필 등 형식과 내용은 자유다. 과제물 첨삭지도는 오도엽 작가가 맡는다. 정원은 25명이며, 수강료는 130,000원이다.
문의 : 937-7430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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