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시스 9월16일자 뉴스에 따르면 이화여자대학교 2012학년도 수시1차 원서접수 경쟁률이 23.3대 1로 집계됐다. 일반전형은 37.4대 1로 지난해 28대 1과 비교해 대폭 상승했다. 글로벌리더 전형의 경우 5.5대 1, 국제학부 전형은 10.2대 1, 예체능 우수자 전형은 19대 1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치열한 수시전형의 선발비율은 70%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제학부 전형, 글로벌 리더 전형, 어학(영어) 특기자 전형 이 세 가지 수시전형에는 기존의 수능 및 내신관리 위주의 대입전략과 달리 맞춤형 입시 전략으로 공략을 해야 한다.
면접의 중요성이 매우 높은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의 경우, 대학별 영어면접 전략에 맞춰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2년 전형에서 연세대 언더우드 학부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일정비율을 합격자로 우선 선발할 수 있으며 나머지 모집정원의 일정배수를 영어면접구술시험 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 점수(60%)와 영어면접구술시험 점수(40%)를 합산한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시험 자격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는 이미 고득점을 갖춘 수험생들의 당락은 영어면접에서 결정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GCS어학원 김정민 원장은 “일정 점수를 갖춘 학생들은 서류평가 점수보다 영어면접에서의 당락이 결정된다”며 “이는 면접구술 시험의 중요성을 절대 간과할 수 없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시사적 이슈에 대비하고 기본기에 충실해야
영어면접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첫째, 2011년 시사적으로 주요 이슈가 되었던 Topic들을 대학별 다른 유형의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하여 준비한다. 예를 들어 일본대지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유치, SNS와 디지털문화의 영향력, 노르웨이 테러와 다문화 민족주의, 포퓰리즘(무상급식, 반값등록금 등), K-POP 열풍 확산 등 최근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 이슈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논리적 사고로 해석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수 있다. 글로벌 전형 및 영어특기자 전형은 정치, 문화, 외교, 경제적 측면의 이슈에 대한 기계적 찬반 논란이 아닌, 논쟁이 어디서 시작되었고 생각의 차이와 근원의 단계에서부터 고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이를 논리정연하게 설득할 수 있어야 진정한 글로벌 인재의 역량으로 보는 것이다.
둘째, 면접에 있어서의 기본기에 충실하며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아무리 유창하고 시사 주제에 대해 논리정연하게 답한다 해도, 면접에 있어서의 스피치 능력 즉, 단조로운 어조와 낮은 보이스 톤 자신감 없는 말투 등은 약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에 GCS 어학원관계자는 “면접의 기본예절과 에티켓은 물론 ‘면접관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포인트를 짚을 수 있는, 즉 물고기 잡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수시면접의 경향을 분석해보면 ‘지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간략한 요약 정리하는 능력 및 개별 인성 질문에 나온 논리적 근거를 어떻게 자기 전공에 응용시킬 것인가’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각종 영자신문,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네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CNN, 뉴욕 타임즈 등 평소에 자주 읽고 스크랩하는 습관을 들여 국제정세와 흐름을 익히고, 관련 국제용어들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국제학부 대학들이 UN 과 같은 국제기구와 협력 하에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도 글로벌 언어능력은 물론이고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배경지식과 더불어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멀티 인재형을 선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미국 명문대 및 국내외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GCS어학원은 각 개인별, 지원대학별, 영어능력별, 목표 대학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취약점을 분석한 후 개개인에 맞는 프로그램 선택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영어면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GCS 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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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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