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창원시 마산항 제1부두에서 ‘제11회 가고파국화축제’가 성대히 열린다.
대한민국 최대 단일품종 꽃 축제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엇보다 세계최대 다륜대작의 기록경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0년 1월 19일 영국 기네스 기록(GWR)으로부터 세계 공식기록 인증을 받은 다륜대작(작품명:천향여심/天香旅心)은 1줄기에서 1,315송이의 꽃을 피운 세계 최대 다륜대작 작품으로 전년도 1줄기 1,370송이에 이어 올해는 국화재배 전문가 300여명이 16개월 동안 열정과 지극정성으로 기(氣)를 모아 여섯 차례 화분갈이와 순자르기 10회를 거쳐 국화 1줄기에서 1,399송이의 꽃을 피운 지름 2.8m, 높이 2.6미터의 작품을 출품한다고 축제위원회가 밝혔다.
또한, 올해 국화축제의 연출특징은 전체 행사장을 세계존, 한국존, 창원존, 명작존, 다륜존, 특별존 등 6개 테마의 다양한 행사장으로 연출하고, 국화와 농경생활을 연계한 ‘국화촌’ 세트장을 행사장 중앙부에 조성해 각종 전통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아ㆍ태지역 자원봉사자대회 28일 창원서 개막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자원봉사대회가 오는 2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위한 자원봉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해외 36개국 200여명을 비롯해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북미와 남미, 아프리카,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지에서 두루 참석한다.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2회, 포럼 8회, 워크숍 36회와 현장방문 등이 이어진다.
학술행사에서는 자원봉사와 기후변화, 빈곤, 분쟁, 재난재해 등을 주제로 이삼열 에코피스아시아 이사장, 법륜 평화재단 이사장, 박은경 한국물포럼 총재, 후미코 일본자원봉사협회의회장 등이 차례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행사기간에는 통역 등을 담당할 자원봉사자 100명이 활동을 하고 18개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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