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미래 두피케어센터
“탈모는 몸이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탄이다”
탈모 전문가 탁미숙 원장의 ‘두피 사우나’에 주목하라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급격한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탈모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조한 공기로 인한 수분부족 현상으로 각질과 피지가 엉겨서 모공을 막고 평소보다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지면 사람들은 탈모가 아닐까 불안해진다. SBS ‘스타킹’에서 탈모예방법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탈모 잡는 전문가로 알려진 두미래 두피케어센터 탁미숙 원장에게 가을철 모발을 강화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비법은 없는지 들어봤다.
탈모는 인생이 걸린 문제다
현대인들은 대체로 탈모 증세에 대해 민감하고 불안해하며 치명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외모를 중시하는 요즘 머리 모양에 따라 한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과 분위기 등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미혼여성이 기피하는 결혼 상대자 1순위가 ‘대머리’라고 한다. 요즘 20대 젊은이들이 탈모관리에 유독 더 신경 쓰는 것도 취업, 결혼 등 탈모로 인한 자신의 가치가 하향 평가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탈모는 머리카락이 보통 때보다 많이 빠지고, 많이 나오지 않고, 머리카락이 설사 나왔다고 해도 못 자라서 금방 빠지는 것 등을 말한다. 이미 탈모가 오래 진행된 상태에서 머리가 나게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직도 수많은 탈모업체가 난립하고 탈모 전문 클리닉이 있지만 이미 없어진 머리카락이 원래대로 회복됐다는 이야기는 쉽게 들리지 않는다.
몸이 보내는 마지막 현상
“탈모관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탈모관리는 머리를 나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서 길게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탈모는 생활 속에서 충분히 예방되고, 더 나빠지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두미래 두피케어센터 탁미숙 원장은 “보통 탈모 증세가 나타나면 두피보다는 오히려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탈모는 몸이 건강하지 않다고 보내는 마지막 신호이다”라고 말한다. 요즘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탈모 증세는 머리 굵기가 가늘어지고 숱이 없어지면서 전체적으로 빠지는 일명 환경성 탈모이다. 탁 원장은 “환경성 탈모를 치료하려면 머리카락은 단순히 털이 아니라 ‘우리가 먹고 마신 영양분으로 만들어지는 통증 감각만 없는 조직세포’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며 “현대인의 탈모는 ‘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태를 외부로 예고하는 마지막 현상’임을 자각하는데서 출발한다”고 강조한다.
샴푸만 잘 해도 탈모, 90퍼센트는 막을 수 있다
지난해 가을 SBS ‘스타킹’에서 탈모 예방법을 소개해 화제가 됐던 일명 ‘탁미숙 10분 두피 사우나’는 탈모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탁미숙 두피사우나’는 가을철 모발 강화는 물론 탈모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두피 사우나’란 두피 사우나 전용 샴푸를 이용해 샴푸 한 상태에서 발만 담그는 족욕을 말한다. 족욕을 통해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두피의 모공이 열리고 샴푸로 두피 속 묵은 찌꺼기를 제거해 모발을 강화한다는 원리이다. 곧 모발이 강화되면 자연히 탈모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각종 탈모 연구와 임상에 참여한 탁 원장
탁미숙 원장은 10여 년간 탈모 원인과 치료법을 찾기 위해 수많은 연구와 임상에 참여했다. 2005년 전국의 탈모 병원과 함께 탈모 환자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 ‘한국인 질환성 탈모인 원인지도’를 밝히는 데 참여했으며, 2007년에는 청소년 117명을 선발해 ‘청소년 탈모 원인검사와 치료 프로그램’을 서울 수서청소년회관에서 무료로 시행하기도 했다.
두미래 두피케어센터는 탈모 전문병원들과 탁 원장이 참여해 만든 (주)머리가나는 사람들에서 출시한 탈모 전용 ‘프로메톡 샴푸와 토닉’ 그리고 탈모인의 건강을 챙긴 영양제 ‘프로메톡 알파와 그라모 골드’ 등을 탈모 관리 시스템에 접목해 괄목할 만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문의 (02)2051-5875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탁미숙 10분 두피사우나’ 따라하기
1. 미온수로 머리를 충분히 적신다
2. 전용 샴푸로 3분 정도 두피 위주의 샴푸를 한다.
3. 샴푸한 상태 그대로 머리에 헤어캡을 쓰고 족욕(무릎까지)을 한다.
4. 샴푸를 한 후 탈모 전용 토닉을 뿌리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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