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국내 주식형펀드 투자전략

지역내일 2011-10-12

‘닥터 둠’으로 유명한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11일 열린 제12회 세계지식포럼에서 "몇 분기 이내에 세계 경제가 더블딥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50% 이상이다" 라고 언급하며 세계 경제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 시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우리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최근 유동성 공급 계획을 발표하고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내놓기로 합의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며 지수가 장중 1,800선을 회복하기도 하며 상승하였다.
최근 국내 투자환경이 PIGS 국가들에 대한 한국의 수출비중이 1.6% 수준으로 낮아 실물부문에 대한 직접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며, 단기 대외채무 감소와 외환보유액 증가로 2008년보다 국내 여건이 개선되어 환율급등과 같은 급격한 금융시장 불안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지 않고, 한국시장이 역사적으로 4분기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낙관론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어떤 투자전략을 세워야 할까?
우선 시장 상황별 대응전략을 아래와 같이 세워볼 수 있겠다.


첫째, 주가가 반등할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에도 유럽발 재정위기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의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의 경우에는 주가 반등시 단기 투자자금 비중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4분기 후반까지 주식비중을 유지하면서 2,000P내외 까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둘째,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머무를 경우이다
현재와 같이 유럽 재정위기가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면 지수는 박스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주가 하락시 마다 분할 투자할 것을 권한다.


셋째, 주가가 급락할 경우이다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구제금융을 신청하거나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크게 부각될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관망하되 PER나 PBR 등 밸류에이션 지표가 -2표준편차 수준인 코스피 1,500P 수준에 근접하는 경우는 시장이 바닥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투자기간이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중기투자자는 ‘일반주식형펀드+중소형펀드’를 추천하며, 투자기간이 1년 이상인 장기투자자는 ‘일반주식형펀드+중소형펀드+가치주펀드’ 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농협 강남PB센터 박성훈 팀장
문의 : 02)219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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