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터치로 한국인의 정서를 사로잡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1999년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첫 공연 이후 10년 넘게 전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올 가을 사랑의 편지를 띄운다. 오는 9월 17일과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그는 가을 콘서트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5월 발매한 베스트 앨범 <로맨싱 스트링스:앤솔로지>의 수록곡과 7월에 막을 올린 일본 창작 뮤지컬 <폭풍의 언덕>에서 작곡을 담당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테마곡 ''단 하나의 사랑(The Only Love)''을 연주한다. 또한 가을에 어울리는 유키 구라모토만의 로맨티시즘과 리리시즘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30인조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난 후 어느새 선선한 가을이 선물처럼 다가오듯, 어느 뜨거웠던 사랑이 지난 후 가슴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듯, 그렇게 유키 구라모토는 지친 마음에 위로의 쉼표를 찍어 줄 것이다. 그의 음악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인 가을에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는 그의 편지를 받아보면 어떨까?
"드라마에서는 언제나 자연스럽게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어쩌면 우리의 인생 자체가 사실은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인간이기에, 굳이 연애의 순간이 아니더라도 ''심금(heart strings)''을 울릴 때가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 유키 구라모토 -
문의 02)318-4301~4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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