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대학별 논술 파이널 특강을 여는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수시 1차 모집에 앞서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카톨릭대학교 논술을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
카톨릭대 수시1차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논술 60%에 학생부 40%를 합산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 단위에서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또 전형 총점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하는데, 동점이면 논술 성적우수자가 우선 순위를 받는다.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추석 연휴(9월 10~13일)와 주말(17~18일, 24~25일)에 성신여대와 한국항공대, 국민대, 홍익대, 건국대, 광운대, 상명대, 인하대, 카톨릭대, 경기대, 인하대, 동국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대학의 논술 파이널 특강을 캠프 형식으로 개설한다. 이현화, 이백일, 김진영, 최서윤, 조순, 김서진, 유병철 선생 등 베테랑 논술강사들이 투입된다. 전공적성시험 특강도 오전반으로 개설한다.
논술 캠프는 7시간씩 1대1 첨삭 지도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예상 문제와 모의 및 기출 문제를 통한 맨투맨 첨삭 강의로 수험생을 합격 길로 안내한다. 다음은 신우성학원의 이현화 선생(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이 정리한 카톨릭대 수시 인문계 논술고사 출제 경향.
◆ 현대사회의 문제와 해결책에 관한 배경지식 필요
카톨릭대 인문계 논술 문제는 모두 세 문항이 나온다. 공통 1문항과 계열별 2문항을 120분 안에 풀어야 한다. 1번 문항은 띄어쓰기 포함 250~300자, 2번과 3번 문항은 각각 350~400자다. 제시문 길이도 짧은 편이라 제시문을 분석하거나 글을 쓸 때 상대적으로 시간 부담은 적다. 그런데 제시문의 길이가 짧다는 것은 참고할 수 있는 정보가 적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에 평소 현대사회 문제와 해결책에 관심을 갖고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 이론을 현실 사례 적용하며 서술해야
작년 수시 1차에서 1번 문항은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사건에서 ‘연구 윤리’ 문제를 찾아 설명하라고 했다. 2번과 3번 문항은 각각 서로 상반한 두 가지 삶의 태도를 대조하고, 전 축구대표팀 감독 히딩크의 리더쉽을 예로 들어 바람직한 공동체와 리더쉽 관계를 논하라고 출제했다. 이처럼 제시문에는 최근 쟁점이 되는 구체적인 사례와 그 사례를 분석할 수 있는 이론이 함께 등장한다. 그 이론을 현실 사례에 적용하여 매끄럽게 풀어나가야 한다.
◆ 문장력보다 제시문 이해력과 서술 능력이 중요
문항 간 배점은 각각 20점, 40점, 40점이다. 총 3개 문항 중 2개가 지문 간 관계를 설명하는 문제이므로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지막 3번 문항은 이론과 현실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 학생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서술하는지 측정한다.
◆ 시민으로서 필요한 의식, 윤리 등의 주제에 유의
카톨릭대 논술 문제는 전통적으로 현대사회 시민으로서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을 다룬다. 최근 시사 쟁점에 자기 견해를 논리정연하게 서술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역사 왜곡이나 윤리, 시민 의식 등의 주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기출 문제나 관련 주제로 나온 문제들을 중심으로 연습하는 게 유리하다. 시험은 수능 시험 전인 10월 15일(토)에 치른다.
◆ 도움말: 신우성논술학원 이현화 선생, 02-3452-2210, www.mynonsul.com, 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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