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2012학년도 대입 수시 1차 모집에 앞서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경기대학교 논술의 핵심을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
경기대는 수능 전인 10월 22일 진행되는 수시 1차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498명(내신 50%+논술 50%)을 선발해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그러나 지원자들의 내신 성적대가 비슷하고 실질반영비율에서도 등급 간 차이가 미미해 사실상 논술이 당락을 결정짓는다. 수능최저등급이 적용되지 않는 대목에서도 경기대가 논술을 중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추석 연휴(9월 10~13일)와 주말(17~18일, 24~25일)에 성신여대와 한국항공대, 국민대, 홍익대, 건국대, 광운대, 상명대, 인하대, 카톨릭대, 경기대, 인하대, 동국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대학의 논술 파이널 특강을 캠프 형식으로 개설한다. 이현화, 이백일, 김진영, 최서윤, 조순, 김서진, 유병철 선생 등 베테랑 논술강사들이 투입된다. 전공적성시험 특강도 오전반으로 개설한다.
논술 캠프는 7시간씩 1대1 첨삭 지도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예상 문제와 모의 및 기출 문제를 통한 맨투맨 첨삭 강의로 수험생을 합격 길로 안내한다. 다음은 신우성학원의 이백일 선생(고려대 출신, 전 스포츠조선 기자)가 정리한 카톨릭대 수시 인문계 논술고사 출제 경향.
◆ 고교 교과과정을 논술에 많이 반영하는 게 특징
경기대는 인하대와 함께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논술고사에 많이 반영하는 대표적인 대학이다. 다른 대학들이 고교 교과 과정 이외에서 상당 부분을 출제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으로 바람직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 부득이하게 교과서 이외 영역에서 출제하더라도 동서양의 고전이나 전공 논문, 이해하기 어려운 번역투의 글은 가급적 제외한다. 따라서 경기대 논술은 독해력보다는 답을 찾아내 채점자가 이해하기 쉽게 답안을 작성하는 논리력으로 승부하는 유형이다. 남은 기간 동안 부단한 논술 문제풀이와 답안 작성 훈련이 필요한 이유다.
◆ 추상적이고 난해한 말잔치에 그치는 논제는 배제
경기대가 밝힌 바에 따르면 논술고사 목적은 수험생의 학업성취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어느 수험생이 교과지식을 더 깊고 폭 넓게 공부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논술 문제를 출제한다. 따라서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막연한 논제, 난해한 말잔치에 그칠 수 있는 논제는 제시문에서 배제한다.
◆ 언어와 사회 영역으로 나누어 1문항씩 출제
경기대 논술은 언어와 사회 영역으로 나뉘어 각 1문항씩 총 2문항이 출제된다. 제시문으로는 고교 언어영역의 문학 작품이 포함된다. 사회영역 역시 정치나 경제 등 사탐 영역이 대거 반영된다. 특정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근거로 도표나 그래프가 활용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대비가 필요하다.
◆ 2시간 동안 실시…문항 당 글자 수는 750자 내외
논술고사는 2시간 동안 치른다. 문항 당 글자 수는 750자 내외다. 언어 영역은 3~4개의 제시문을 주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하는 문제가 나온다. 사회 영역 문항은 제시문을 근거로 특정 사회 현상에 관한 주장의 근거를 찾아 서술하고 그 주장의 문제점을 논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 도움말: 신우성논술학원 이백일 선생, 02-3452-2210,
www.mynonsul.com, 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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