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성학원 수능언어특강] EBS 교재와 기출분석 병행하라

‘비문학 독해 공식’의 저자 신진상 선생, 수능 파이널 비문학 공부법 공개

지역내일 2011-10-04

네이버 수만휘 인기 칼럼 게시판에서 ‘비문학 시간에 논술 공부하기’라는 코너를 연재하는 대치동 신우성학원(02-3452-2210)의 신진상 강사는 ‘언어의 기술’의 저자 기술자군과 함께 수만휘의 대표적인 인기 멘토다.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수능 언어 포스의 전신인 스피드북의 논술 독해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신우성입시컨설팅의 입시연구소장과 강남대성학원의 논술강사, 인터넷 대치동 티치미의 인강 강사로 활약하며 학생들에게 언어 영역 비문학과 논술을 지도하고 있다.


신우성학원에서는 최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수시 1차에서 연세대 파이널반을 맡았고 수시 2차에서는 고려대 파이널 반을 맡을 예정이다. 신진상 강사는 올 초 ‘비문신공의 비문학 독해 공식, 문제 풀이 공식(지공신공)이라는 두 권의 비문학 교재를 집필하기도 했다. 그는 EBS 교재 문제 풀기와 암기로는 3등급까지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어렵다며 결국은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EBS 교재 비문학 지문을 문제보다는 제재와 개념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난 해처럼 갑자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EBS 교재와 기출 분석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0분 동안 언어 영역 비문학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아야 1등급이 가능하다는 그는 신우성학원에서 5주 동안 주말 토요일에 전개되는 수능언어 캠프에서 30분 언어 만접의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진상 강사는 국내 최초의 학과 습이 결합된 수능 캠프를 개발한 주인공이다. 다음은 신진상 강사가 들려주는 10월~11월 수능언어 영역 공부법.


(문) 컨설팅을 통해 비문학으로 많은 고통을 받는 학생들을 만나 그들에게 언어 클리닉을 해 주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이 비문학을 어려워하는지요?


(답) 언어 영역에서 비문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뉩니다. 문학은 잘 하는데 비문학이 약한 친구들이 있고 문학과 비문학 모두 약한 학생들이 있죠. 후자는 언어가 약한 친구들이고 전자의 학생들은 비문학을 못하는 것이죠. 전자의 학생들은 암기형 공부에 익숙해 내신 국어 성적은 잘 나오는데 비문학 때문에 상대적으로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집니다. 이들은 독해력이 부족해 처음 보는 지문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국어 공부는 했지만 독서량이 부족한 학생들인 경우가 많죠. 그래서 지문 읽는 데 시간이 걸리고 문제 풀 때 내용이 기억 안나 지문을 다시 보는 습관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겁니다.


(문) 또 어떤 학생들이 비문학을 어려워하는지요?


또 한 가지 유형은 꾸준한 독서를 통해 독해력은 키웠는데 비문학이 약한 학생들입니다. 이들은 소설이나 가벼운 에세이 등 문학 위주의 독서 습관을 형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에게는 편독이 문제였던 거죠. 마지막으로 문학, 비문학 모두 약한 학생들은 대부분 내신 국어성적도 좋지 않습니다. 이들은 기본으로 돌아가 국어 공부부터 시작해 주요 문학 개념이나 비문학 용어들을 따로 공부할 필요가 있죠.


(문) 그들에게는 어떤 처방을 내려 주시는지요?


(답) 문학도 약하고 비문학도 약한 학생들은 우선 비문학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비문학 비중이 언어 영역에서 제일 높고 비문학 공부를 통해 독해력을 키우면 이것이 문학 공부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지요. 문학에 비해 비문학이 약한 학생들은 학교 내신 공부 틈틈이 신문 기사나 주제별 칼럼 읽기를 통해 독해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권합니다. 책은 많이 읽었는데 비문학이 약한 학생들은 자신의 독서 습관을 돌아보며 자신이 관심 없는 영역의 책이나 신문 기사 읽기를 통해 약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것을 권합니다.


(문) 언어 영역 비문학에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는 논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언어 영역 비문학 파트에서는 배경지식이 필요없다는 쪽인가요, 아니면 필요하다는 쪽인가요?


(답) 굳이 하나를 택하자면 저는 필요하다는 쪽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도움이 된다, 그것도 아주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해야겠죠. 도움이 된다면 배경지식을 키우는 게 맞지만 시간이 부족한 고 3과 N수생들에게 배경지식을 키워 언어 영역 비문학을 공부하라는 주문은 지나치게 원론적이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EBS 교재 비문학 지문을 읽고 또 읽고 요약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겁니다. 수능 언어 영역 1등급과 논술의 기초를 동시에 쌓을 수 있는 방법이 되죠.


♦ 문의: 대치동 신우성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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