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기획전시를 선보이는 리안갤러리 창원에서는 8월 24일부터 9월28일까지 <2011, 1/2>을 전시명으로 리안갤러리 대구에서 선보인 2011년 상반기 전시의 하이라이트 리메이크전를 마련한다.
< 2011, 1/2>展은 총 4개 전으로 구성, 첫 번째 <Charade>展은 빛을 소재로 각기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4명의 젊은 작가그룹전이다. 금속의 차가움과 딱딱함이 빛에 의해 부드럽게 묘사되는 작품으로 경남도립미술관의 ‘신나는 미술관 <라이트 아트의 신비로운 세계>’의 참여 작가로 선정돼 그 이름이 알려진 강은구 외 손유미와 LED설치작업에서 인공의 빛 속에 숨은 자연의 빛을 느끼도록 하는 허수빈 및 김병주, 등의 빛 작품이 소개된다. <Wu Ming Zhong>展에서는 중국 현대미술의 2세대 사대천황(四大天皇)중 하나인 우밍중 (武明中)의 중후한 대형작품이 선보인다. <Text as Art>展을 통해 집적과 조합, 보여짐과 드러냄, 물성과 감성, 문자와 이미지 사이를 오가며 보이지 않는 대상을 시각화 하는 강윤정 등의 문자, 회화 , 공간이 어우러진 실험을 만날 수 있다. 스테인러스 미러의 날카로움에 두드려 만든 달의 둥근 형상과 단단하게 묘사된 매듭의 이미지를 표현한 <김기수>展에서는 서정적이고 전통적인 이미지로 이상과 동경의 세계를 마주할 아름다운 거울 이미지를 접할 수 있다.
전 시 명: <2011, 1/2>展
전시장소: 리안갤러리 창원
전시일정: 8. 24(수)~9. 28(수) 오전 10시~오후 6시 30, 일요일 휴무
전시작가: <Charade>展-강은구, 손유미, 허수빈, 김병주
<Wu Ming Zhong>展-武明中 (우밍중)
<Text as Art>展- Daniele Buetti, Robert Indiana, Sasa, 강윤정
<김기수>展- 김기수 등 총 10명
문 의: 287-2203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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