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난 15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전국 최초로 지난 8월 독도에서 발표한 ‘독도교육 선언문’ 실천을 위한 독도교육 로드맵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국토사랑 교육’을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 독도교육 업무 추진 TF팀 및 독도교육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한다는 게 경남교육청이 발표한 독도교육 로드맵의 요지. 경남교육청은 지난 8월 독도 탐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독도소망카드를 독도경비대에 전달하고 안용복 장군 충혼비 참배, 독도 특강, 독도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였다.
전국 최초로 발표된 독도 교육 선언문은 독도문제에 대한 일시적 감정적 대응을 넘어 독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독도교육 선언문에는 역사의 진실 추구와 인류 평화공존을 지향하는 올바른 독도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등 큰 성과를 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독도수호 의지를 더 높이기 위해 독도사랑 체험활동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국토사랑 교육을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 연중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