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성논술학원 이백일 선생의 ‘만점논술답안’ 비결 공개

지역내일 2011-09-19

 


“논제가 요구하는 조건을 모두 갖춰 채점자가 알기 쉽게 잘 정리해 답안을 작성해야 대입논술에서 합격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에서 인문계 대학별 파이널 특강을 담당하는 이백일 선생은 ‘정확한 논제 파악과 그에 따른 핵심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한 답안’을 고득점의 으뜸 조건으로 꼽았다. 대입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논제 명령을 수험생이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무시하고 답안을 작성하거나 지나치게 복잡하고 산만하게 답을 쓸 경우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이백일 선생이 논술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는 전국의 수험생에게 공개하는 ‘논술 대비책 및 합격 답안 작성법’이다. 신우성학원에서는 연세대 이화여대 동국대 건국대 항공대 광운대 성신여대 등 수시1차 논술시험에 대비한 대학별 파이널 특강을 진행 중이다.


- 언어논술을 지도하면서 학생들에게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논술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어서인지 답안을 작성할 때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어렵게 쓰는 경향이 있더군요. 논술은 논제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 가급적 채점자가 잘 이해하고 평가하기 쉽게 써야 합니다.


많은 수험생이 논제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점수가 낮습니다. 이런 현상은 수험생이 평소 논술 문제를 직접 풀어본 경험이 적기 때문입니다.”


- 논술 지도를 하면서 어떨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지요?


“제대로 논술 준비를 못해 수심에 가득찬 표정으로 학원에 온 수험생이 지도를 잘 따른 결과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며 기쁜 소식을 전해 올 때이지요. 그럴 때는 저도 엔돌핀이 팍팍 돕니다.”


- 학생들이 왜 논술을 어렵다고 생각할까요?


“무엇보다 긴 글을 써 본 경험이 적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학업에 쫓기고 귀찮다는 이유로 일기도 잘 쓰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문항당 1000자 안팍의 호흡이 긴 글을 작성할 경험은 더욱 드물겠죠.


더구나 논술은 정규 교과목도 아닙니다. 또 수준 높은 제시문을 독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답안을 도출해야 돼 논술이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 언어논술을 잘 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당연히 직접 문제를 풀고 답안을 작성해 봐야 합니다. 여러 대학의 최신 모의 문제는 물론, 최근 3~4년간 기출문제는 반드시 푼 뒤 전문가로 부터 1대1 대면 첨삭을 받아야 합니다. 수험생의 취약점을 하루 빨리 발견해 고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지망하는 대학 유형에 맞춘 예상문제로 숙달될 때까지 답안을 써 봐야 합니다. 논술은 먼저 준비하는 학생이 승리할 수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 여러 대학에 응시하려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하나요?


“우선은 가급적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고 첨삭 받는 과정을 통해 논술의 원리를 깨우치고 기초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친 뒤 파이널 단계에서는 지망하는 대학의 우선 순위를 정해 놓고 그에 따라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지망 1, 2순위 대학의 논술 문제 풀이를 먼저 집중적으로 훈련한 뒤 남은 대학 논술에 시간을 안배해야 합니다.”


- 언어논술은 학교별로 출제유형이 서로 다른가요?


“요약, 비교, 선택해 비판, 논하기, 해결책 제시 등 논제 유형은 대학마다 다릅니다. 요구하는 분량, 제시문 수, 시험시간도 제각각이어서 지망 대학의 유형을 실전 문제 풀이와 첨삭을 통해 철저히 습득해야 고득점을 할 수 있습니다.”


- 언어논술 답안 작성때 예시를 들면 좋다고 하던데.


“예시는 수험생 주장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러나 아무 것이나 예를 들어서도 안 됩니다. 사례는 객관적인 사실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현실성이 있는 것을 들어야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논술 고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논술 문제를 무작정 많이 풀어보는 것과 첨삭 받은 뒤 고쳐 쓰는 것을 반복하는 것 중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가요?


“시험을 코앞에 뒀다면 ‘양’보다는 ‘질’을 추구해야 합니다. 무조건 많이 풀어보는 것보다는 전문가로부터 1대1 첨삭지도를 받은 뒤 그것을 참고로 1차 고쳐쓰기까지는 해 봐야 합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고쳐쓰기까지 해봐야 실전에서 잊지 않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 언어논술 문제는 어느 분야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나요?


“한국인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는 위기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양극화, 자유시장경제의 문제점, 세계화 등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학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이해와 해결책을 묻는 문제를 주로 출제합니다. 즉, 인간이 자연의 일원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관한 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됩니다.”


- 어려운 한자어나 외국어를 사용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논술은 단순한 지식 자랑이 아닙니다. 수험생이 대학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본 소양과 능력이 갖춰져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고교생 수준을 뛰어넘는 단편적인 지식이나 지나치게 현학적인 답안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습니다.”


◆ 문의: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mynonsul.com, 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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