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오선생의 9년간 노하우 ''대오 영어 디베이트 스쿨''

디베이트는 사고력과 영어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종합학습

대치동 목동 중계동에 이어 반포 잠원 지역에서도 강좌 개설해

지역내일 2011-09-19

우리나라 학생들이 영어로 진행되는 모의유엔총회에 참가하고 또 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디베이트 대회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을 종종 접할 수 있다. 그럴 때마다 저 학생들은 얼마나 똑똑하면 영어로 토론을 다 할 수 있을까, 어떻게 공부하면 저렇게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그렇다면 내 아이도 국내에서 공부시켜 영어로 디베이트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논리적인 사고력과 영어실력 모두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학부모들 사이에서 ''대치동 오선생''으로 유명한 오기연씨가 그 대안으로 ''대오 디베이트 스쿨''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대치동을 비롯해 목동, 중계동, 제주도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드디어 9월 27일 잠원동에 있는 비상M 학원에서 디베이트 스쿨의 설명회가 열리고 10월 1일에는 개강 한다. 이 소식을 접한 반포와 잠원 지역 학부모들의 기대가 만만치 않다.


9년간 쌓은 입시와 디베이트의 노하우
현직 교사였던 오 선생은 자신의 두 딸을 가르치며 얻은 교육의 노하우를 다른 학생들에게 컨설팅하고 있는 교육전문가다. 그의 큰 딸은 민족사관고를 다니면서 SAT(미국 대학능력수학시험)를 치러 만점을 받았고, 졸업 후에 미국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에 진학했다. 중3 작은 딸은 초등학생 때부터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즈 주최 ''영어에세이대회''에 참가해, 연속 5회 전국대상을 수상했다. 올 초에는 한동대학 영어 토론 모의법정에서도 대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렇게 오 선생은 외국 한 번 보내지 않았던 두 딸을 영어 영재로 키웠다. 그는 오늘날 두 딸이 디베이트의 강자가 되기까지 쌓았던 노하우를 프로그램으로 만들었으며, 이미 대치동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확실한 디베이트 강좌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0월 초에는 반포와 잠원 지역에도 이 강좌가 개설된다.   


논리적 사고의 반복 훈련
디베이트는 일반적인 토론과 달리 정해진 형식을 갖춰 진행되는 토론이기 때문에 찬성과 반대가 분명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다. 정해진 시간과 순서를 지키면서 자신의 의견과 입장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디베이트가 가능하다.
대오컨설팅 & 디베이트 스쿨 오기연 선생은 "디베이트 교육이야말로 논리적인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학습방법"이라며 "영어 디베이트는 사고력과 영어실력을 동시에 증진시키는 학습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2016년부터 대입에 적용되는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에도 적합한 교육방법이라고 말한다.  


논리력은 전 과목 성적에도 영향을 끼쳐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하는 디베이트 스쿨은 처음부터 영어로 진행된다. 하지만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만의 학습법은 아니다. 이 프로그램은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반복해 전과목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종합 학습법이다.
1단계는 디베이트 토픽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2단계에는 선정된 주제에 맞게 팀원 간에 의견을 교환하고 찬반에 대한 합의 의견을 도출한다. 3단계는 팀별로 디베이트를 진행한다. 4단계에서는 디베이트의 결과를 평가하고 개선할 점을 보완한다. 5단계에서는 라이팅을 연습하며 첨삭지도를 받는다.
오 선생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접근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학생이 조금이라도 따라갈 수 있다면 팀 활동 자체가 재미있으며 또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분위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면서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히 논리력이 향상되어 영어는 물론이고 다른 과목의 성적도 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최근 국내에서 디베이트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많지만 실제로 디베이트를 지도할 수 있는 교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디베이트  교육은 단순히 영어만 잘해서 할 수 있는 언어적인 교육이 아니다.  인문학적 소양이나 철학적인 배경지식을 겸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지도자야 말로 학생들에게 논리력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디베이트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한다. 그들은 명문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으로 각 학교 디베이트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유능한 디베이트 코치다. 

문의 (02)535-3558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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