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강남구는 지나치게 산만하거나 감정조절에 문제가 있어 이상행동을 보이는 만 3세부터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족행복상담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심리적 정서적 불안감, 학교생활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아동 등을 관련 전문가가 직접 상담하고 치료하며 문제행동을 개선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수서종합사회복지관, 능인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맡겨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는 아이의 문제행동을 미술매체를 이용, 내면을 표현하고 심리적 문제를 인식하고 극복해가는 ''미술치료''를 비롯해 자동차 시합, 낚시놀이, 인형 놀이 등의 상호작용을 통한 행동표현 연습이나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는 ''놀이치료'',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기능을 향상,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음악치료'', 체육활동을 통해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운동''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동원한다. 이용료도 월 15만 원이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급자와 차상의 계층은 월 1만 5천원, 기타 저소득 계층은 월 3만원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1 강남관광사진 공모전 개최
강남구는 ''2011 강남 관광사진 공모전''을 연다.
코엑스,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명품 패션거리, 압구정 로데오길, 양재천, 봉은사 등 강남 주요명소의 매력을 잘 담아 홍보자료로서 활용가치가 높은 사진으로 1인당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달 말일까지 참가신청서와 함께 출품사진, 필름원본(사진파일)을 강남구청 공보실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총상금 1,05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은 오는 9월말께 강남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구청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200만원을 장려상 3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50만원을 수여하고, 입선 20명에게 상금 각1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신청서 등 기타 자세한 공모내용은 강남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남구, 허브로 모기 쫓는다!!
강남구는 공원, 산책로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주민들을 괴롭히는 여름 불청객 ''모기''를 허브과의 방충식물 ''구문초''를 심어 퇴치한다.
지금껏 공원 등의 녹지대 방역사업은 ''화학살충제''를 주로 사용해 왔는데 환경오염 및 인체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약효도 일시적이어서 인체에는 해가 없으면서도 모기가 싫어하는 독특한 향을 발산하는 ''구문초''를 심어 모기를 쫓는다.
더욱이 ''구문초''는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한번 식재하면 일 년 내내 효과적으로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강남구는 그간 모기 유충이 많은 하수구나 정화조 등의 모기방역을 위해서도 살충제를 쓰는 대신 ''고온-고압 스팀 소독기''나 바람이나 초음파로 모기 유충의 산란을 방해하는 ''부유식 송풍장치'' 및 ''초음파발생장치'' 등 신기술을 속속 개발하는 성과를 내 친환경 방역에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모기의 특성상 기존 방역소독만으로는 모기를 완벽하게 퇴치할 수 없음을 고심하던 끝에 모기가 특히 많이 모이는 공원, 산책로 등 녹지대 방역에까지 인체에 무해한 식물을 활용해 모기를 쫓는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강남구는 지난 상반기 동안 실험을 통해서 ''구문초''를 이용한 방역 효과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구문초'' 식재사업을 전개할 방침인데 올해 안에 주민들이의 이용이 잦은 양재천, 청담공원, 쌍용아파트 뒷길 산책로 등에 총 5,000포기를 집중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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