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를 선정한 결과 기존 생보자 6,934가구 14,938명에 신규로 1,084가구 2,420명을 추가하여 총 8,018가구 17,358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읍면동 사회복지업무 관련 직원과 업무보조직원 등 연인원 19,350명을 투입하여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 소득 금융 부동산 생활실태 부양의무자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수급자는 가족이나 스스로의 힘으로 생계를 유지할 능력이 없는 절대 빈곤층으로 생계나 교육 의료 주거 등의 기본적 생활을 국가가 보장해주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들은 당장 10월부터 가구의 여건에 따라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최저생계비(1인당 32만원)에서 가구의 소득과 다른 급여액(주가 교육 의료 등)을 공제한 금액을 지급받는다.
한편 당초 조사대상자 8,634세대 19,044명중 616세대 1,686명은 개인재산 정보 전산 확인을 거쳐 수급제외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밝혀졌다. 제외 사유로는 소득초과 294세대 904명, 재산초과 173세대 525명, 부양의무자 125세대 193명, 기타 24세대 64명 등이다.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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