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독도탐방대가 22일 본격 독도사랑 체험활동에 나섰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난 19일 학생, 교원 외 관계자 및 언론인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사랑 체험활동 탐방대 발대식을 갖고 22일 본격 탐방을 향해 출발했다. 이번 독도탐방대는 경남 전역에서 선발된 초․중․고생 30명, 일선 교사․ 교육지원청 장학사․학교장 등 10여명의 참가와 함께 고영진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조재규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교육 관계자들과 언론인 등이 동참했다.
경남교육청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독도사랑 체험활동은 일본의 지속적 역사 왜곡과 관련, 다양한 독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사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 탐방대는 독도경비대 소망카드 전달 등과 함께 독도교육 선언문 발표를 통해 “우리는 교육을 통해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고 인류발전에 헌신하고 역사 왜곡행위를 단호히 배격하면서 민족 자긍심을 고양하고 정체성 확립에 노력한다”고 밝혔다. 고 교육감은 “독도는 영토분쟁의 대상이 아니라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이라며 “이번 독도교육 선언문 발표를 계기로 국토사랑 교육을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교육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추구하는 한편 독도수호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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