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개관 … 통인동에는 어린이도서관
서울 종로구가 구청 안에 작은 도서관을 마련했다. 종로구는 김영종 구청장이 임기 내 15개 설립을 목표로 한 작은 도서관 중 두곳을 3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구청 1층에 자리잡은 '삼봉서랑'은 업무공간을 줄여 마련한 시설. 224㎡ 규모로 아동 문학 등 일반도서와 함께 구정백서 종로소식지 행정자료까지 1만여권이 비치돼있다. 자료실과 함께 방문객들이 책을 읽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 엄마와 아기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아방도 설치했다. 직원들이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의 호 '삼봉(三峰)'을 따 도서관 이름을 지었다. 종로구청은 삼봉의 집터 위에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통인 어린이 작은 도서관은 철거 위기에 있던 2층 단독주택을 활용한 어린이 전용 도서관. 229㎡ 규모 공간에 한글·영어 도서 7500여 권과 DVD 600여개를 비치했다.
종로구는 두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지역마다 문학 예술 등 주제별 특화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2013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청운동에 추진 중인 문학도서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살린 한옥 어린이도서관 등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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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구청 안에 작은 도서관을 마련했다. 종로구는 김영종 구청장이 임기 내 15개 설립을 목표로 한 작은 도서관 중 두곳을 3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구청 1층에 자리잡은 '삼봉서랑'은 업무공간을 줄여 마련한 시설. 224㎡ 규모로 아동 문학 등 일반도서와 함께 구정백서 종로소식지 행정자료까지 1만여권이 비치돼있다. 자료실과 함께 방문객들이 책을 읽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 엄마와 아기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아방도 설치했다. 직원들이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의 호 '삼봉(三峰)'을 따 도서관 이름을 지었다. 종로구청은 삼봉의 집터 위에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통인 어린이 작은 도서관은 철거 위기에 있던 2층 단독주택을 활용한 어린이 전용 도서관. 229㎡ 규모 공간에 한글·영어 도서 7500여 권과 DVD 600여개를 비치했다.
종로구는 두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지역마다 문학 예술 등 주제별 특화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2013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청운동에 추진 중인 문학도서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살린 한옥 어린이도서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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