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로봇시티 유치 기념 특별전으로 시작한 3?15아트센터의 기획전시가 올해 4회째를 맞아 7월 15일부터 9월 4일까지 여름방학 특별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꿈의 대화’다. 꿈이라는 서정 분위기와 몽환의 상상력을 더한 유쾌하고 재미있는 작품들로, 로봇아트라는 큰 틀에 맞춰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스러운 재치로 표현한다. 팝아트적 작품들과 테크놀로지의 진보가 이뤄낸 로봇작품, 스토리텔링이 있는 입체 및 평면 작품,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인터렉티브 작품 등 대중성과 예술성이 함께 어우러진 70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제껏 다뤘던 주제와 같은 선상의 작품들로 지역시민들이 직접 보고 만나고 싶어 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제 1, 2전시실에서는 어린이부터 모든 연령대에 관심 있는 평면작품과 움직이는 조각 및 설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를테면 고철로 만들어진 숨 쉬는 깡통로봇, 레고가 만들어 내는 꽃폭탄, 관람객이 다가가면 빛이 나는 무당벌레 등이다. 제3전시실에서는 빛으로 만든 환상적인 숲속에서 관람객들이 움직이는 데로 반응하는 반딧불이 등과 같이 관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영상 작품이. 제 4전시실에서는 로봇내용을 포함한 재미있고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시간대 별로 도슨트의 작품설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꿈의 대화 展’을 통해 꿈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및 기발한 소재로 작품을 창조하는 발상 전환의 기회를 갖도록 하자.
문의 : 286-0315(110) / 010-5443-8674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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