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도사진전(World Press Photo 2011)

보도사진 속 강렬한 메시지

지역내일 2011-08-22

45개 국 100여 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 중인 ''2011 세계보도사진전(World Press Photo 2011)'' 서울 전시회가 7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V-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54년 전통을 지닌 세계 최고 권위의 포토저널리즘 페스티벌인 ''세계보도사진전''이 국내에 소개된 것은 올해로 여덟 번째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상작을 중심으로 170여 점의 엄선된 작품들이 선보인다.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25개국에서 5,691명의 사진기자 및 사진작가들이 10만 8천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9개 분야로 나눠 심사한 결과 그 중 23개국 55명 사진작가의 작품들이 선정됐으며 ''올해의 사진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진작가 조디 비버(Jodi Bieber)의 작품이 차지했다. 이는 타임(TIME)지 표지에 게재돼 큰 이슈가 되었던 사진으로, 탈레반에 의해 코, 귀가 잘려진 18세 아프가니스탄 여인의 인물사진이다. 또한 69일간 지하갱도에 갇혀있다 구출된 칠레 광부들이 찍은 사진에 특별상(Special Mention)을 수여함으로써 역사적인 기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비전문가의 이미지에도 큰 의미를 부여한 것이 특이할만하다.


이 외에도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식에 나타난 김정일, 김정은 부자를 촬영한 홍콩 AP사 사진기자 빈센트 유(Vincent Yu)의 작품이 뉴스 속 인물부문에서 3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진, 화산, 홍수 등 자연재해와 기근, 난민, 분쟁 등 전통적으로 많이 다루어진 주제도 끊임없이 이어져 아직까지 세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정보화와 함께 소비자들이 주체적으로 나서서 네트워크 문화를 만드는 사회문화 트렌드도 이번 전시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심사이다. 관람료는 성인 8,000원, 중고생 6,000원 초등생 4,000원.


문의 (02) 706-1170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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