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창의인재전형을 위한 특별반을 운영하는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면접 대비 방법을 공개했다. 신우성학원(02-3452-2210)은 1차 창의에세이쓰기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글쓰기로 안내한 데 이어 이번에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명품 심층면접반''을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운영한다. 연세대 창의인재 전형의 면접 포인트 10가지를 문답식으로 알아봤다.

(1) 창의인재 전형을 도입한 배경은 무엇인가?

“연세대는 작년과 올해 창의인재를 비롯하여 IT명품인재,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 전형을 마련했다. 이 전형은 연세대와 한국의 미래를 대비한 야심작으로 기획한 것이다. 기존 틀에 박힌 사고가 아닌 새롭고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면접도 이 의도에 따른 대비를 해야 한다.”

(2) 구체적으로 어떤 인재를 말하는가?

“한마디로 스티브 잡스와 같은 창의성 있는 인재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대학을 중퇴했다. 그러나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 연세대에서는 기존방식이 아닌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려는 것이다.”

(3) 그렇다면 면접에서는 무엇을 보는가?

“연세대는 그동안 입학사정관 채점지를 갖고 항목별로 점수를 부여했다. 이번에도 이 형태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주로 점검할 것은 자기연구 몰입도와 독창성이다. 수험생은 남들과 다른 독특하고 논리적인 생각을 표현해야 한다.”

(4) 영어 면접도 보는가?

“연세대는 아직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국어로만 면접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아시아문화학부와 테크노아트학부 등은 영어면접도 본다.”

(5) 우수성 입증자료에 적은 스펙은 어느 정도여야 하나?

“면접의 기본 바탕은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다. 그런데 스펙보다는 전공 적합성이 관건이다. 아무리 뛰어난 스펙을 갖췄어도 전공에 관련이 없다면 관심을 끌기 어렵다. 우수성 입증자료는 지원 전공과 연관이 있어야 좋은 점수를 받게 된다.”

(6) 30분에서 1시간 동안 무엇을 물어보나?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10분 정도만 면접해도 수험생의 상당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런데 좀 더 수험생을 알아보기 위해 시간을 길게 한 것이다. 실제로 뿌리캐기 질문이 실시된다. 한 사안을 놓고 다섯 차례 정도까지 꼬리를 문 심층질문도 예상된다. 이를 통해 제출한 서류의 진위 여부는 물론이고 전문성과 관심도를 점검하게 된다.”

(7) 발표 면접도 있는가?

“수험생마다 다르다. 일부 수험생에게는 제출 자료를 근거로 발표 면접도 예상된다. 또 어떤 학생에게는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만 진행될 수 있다. 실제로 면접은 세밀하게 준비한 수험생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8) 말을 잘 해야 하는가?

“말을 잘하면 호감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입시는 창의성이 핵심이다. 앵무새 같이 말을 잘 하는 학생을 뽑는 전형이 아니다. 한 분야에 관한 깊이와 관심도, 독특한 생각, 그리고 전체를 통합하고 융합하는 통섭력 등을 확인하는 면접이다. 말을 잘 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논리적인 화술은 필요하다.”

(9) 스피치학원에 다니면 도움이 되는가?

“일부 도움이 되겠지만 근본적인 것과는 거리가 있다. 이번 전형은 지식 테스트고 두뇌의 순발력 테스트다. 스피치전문가, 토론전문가, 입시전문가, 창의력 전문가 등이 머리를 모아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10) 신우성학원에서 준비한 면접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22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일 계속되는 특별반을 예를 들어본다. 1회에 4시간 집중면접 대비를 하는데 8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스피치, 토론, 입시 전문가 2명이 연세대 면접의 특징과 일반적인 면접 요령을 설명한다. 이어 면접관 2명이 제출서류를 중심으로 한 수험생을 놓고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나머지 학생들은 학원에서 제공한 면접관과 똑같은 입학사정관 채점지를 갖고 동료 수험생의 대답을 평가한다. 또 자신이 대답할 사항을 메모하는 등 장단점을 분석한다. 동영상 촬영 후 개인별 피드백을 한다. 이 학교의 면접 흐름 등에 필요한 깊이있는 대비책을 안내한다.”

◆ 문의: 신우성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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