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대입 수시 1차 모집에 앞서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인하대학교 논술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
인하대는 논술과 내신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시 1차에서 논술 반영 비율이 50%, 2차에서는 20% 증가한 70%로 논술 비중이 커진다. 그러나 내신 등급 간 격차가 미미한 반면, 논술의 실질 반영비율이 높아 사실상 논술 점수가 당락을 결정짓는다.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추석연휴인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인하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대학의 논술 캠프를 실시한다. 이백일 이현화 선생 등 베테랑 논술강사들이 투입된다.
논술 캠프 강의는 7시간씩 일대일 첨삭 지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예상 문제와 모의 및 기출 문제를 통한 맨투맨 첨삭 강의로 수험생을 합격의 길로 안내한다. 다음은 신우성학원의 이백일 선생(고려대 출신, 전 스포츠조선 기자)이 정리한 인하대 수시 인문계 논술고사 출제 경향.
◆ 사회 현상 문제점 분석 및 해결방안 요구
인하대 인문계열 논술문제는 기본적으로 교과서 범위 안에서 출제된다. 하지만 인하대 출제 유형은 집중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고득점을 얻기 힘들다. 시사에 관한 내용과 사회 현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내놓는 문제 역시 단골 메뉴다. 제시문을 요약하고 비교, 분석하거나 수험생의 견해를 밝히도록 하는 문제가 나온다. 인문계 수험생들이 부담감을 느끼는 도표 또는 그래프 분석 문제도 꼭 출제된다.
◆ 2시간 동안 요약, 논증 등 3문제 풀어야
시험은 2시간 동안 치르며 문제는 3개가 나온다. 70점 배점의 문항 1은 다시 [문항 1-A]와 [문항 1-B]로 나뉜다. [문항 1-A]는 글을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요약 문제다. 300자 내외를 요구하는 [문항 1-A]는 요약 문제이기 때문에 제시문의 문장을 베껴 쓰거나 제시문 밖의 내용을 언급하는 것도 감점이다. 자신의 표현을 바탕으로 이해한 바를 논리적,체계적 언어로 밝히는 것이 요약이기 때문이다.
800자 내외를 작성하는 [문항 1-B]는 상반되는 요지의 제시문을 파악하고 어느 한 쪽을 택해 논증적으로 지지하는 답안을 써야 한다. 본론에 해당하는 부분만을 작성해야 하며 자신의 선택을 뒷받침할 논거를 제시문에서 찾아 활용하되 제시문 문장을 베끼면 감점이다.
◆ 도표, 그래프에 담긴 사회현상 분석 뒤 해결방안 제시해야
30점 배점에 사실상 3번째 문제인 문항 2는 도표 또는 그래프 분석 문제로 500자 내외를 써야 한다. 갑, 을, 병, 정 4명의 주장이 먼저 나오며 도표 또는 그래프 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4명의 주장을 각각 뒷받침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인하대는 전통적으로 도표나 그래프의 사회적 의미를 파악하고 그 자료들을 활용하여 사회 현상의 원인규명에 이용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정보 종합분석과 문제해결 능력을 중시해 왔다.
◆ 제시문은 설명문이나 논설문…영어제시문 출제 안 해
제시문은 주로 설명문 또는 논설문이다. 고전이나 소설 등 문학작품, 영어 제시문, 수리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시험은 수능시험 전인 10월 16일에 치른다. 필기도구는 검정색 펜이며 연필은 사용불가다.
◆ 도움말: 신우성학원 이백일 선생,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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