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소식

지역내일 2011-08-18 (수정 2011-08-18 오전 9:55:44)

서초구 강성길 구의원, 잠원동 숙원사업 해결
서초구는 강남대로와 도산대로, 나루터길이 만나는 강남의 대표 정체지점인 신사역사거리에서 잠원동 방면으로의 좌회전 신호를 추가 개설한다고 밝혔다.
신사역사거리는 2004년도부터 중앙버스 전용차로 시종점부로, 차량통행 중심으로만 신호가 운영되다 보니 강남구로만 좌회전이 허용됐었다. 따라서 강남상권은 지속적으로 발전했지만 상대적으로 잠원동으로의 접근은 한남IC 설악오거리까지 1.9킬로미터를 우회함으로써 리버사이드 호텔을 비롯한 신사역 주변의 상가이용이 불편해 지역성장의 저해요인이 돼왔다. 이런 이유로 인해 그동안 교통신호를 개선해 달라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었다.
서초구청에서는 지난 몇 년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계속적인 신호개설을 요청해왔다. 하지만 교차로 신호운영체계 변경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결정하고 있으며 경찰에서는 이 구간이 한남대교, 올림픽대교의 관문으로서 좌회전 신호개설 시 교통정체 악화가 예상돼 횡단보도 신설과 함께 좌회전 신호개설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왔었다.
그러나 지역주민 대표인 강성길 구의원(잠원동, 반포1, 3, 4동)은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해야겠다는 강한 의지로 주민 3,500여명의 서명을 받아 경찰청에 전달했다. 서초구청(교통운수과)에서는 강성길 구의원와 함께 교차로 교통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 신호체계를 구축하고 강남경찰서, 서울시 보행환경과, 서울지방경찰청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의 염원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이렇게 해서 결국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 8월 1일 주민편의 중심의 교통정책 패러다임에 맞게 좌회전 신호를 우선 개설토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게 된 것이다. 이제 신사역교차로의 고질적인 통행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서울시(남부도로사업소) 신호기 설치공사 후 올해 하반기부터 신호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초구, 저소득 가구 생활안정자금 융자지원
서초구는 최근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서초구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서초구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가구에 대해 주민소득지원으로 가구당 2천만원 이하, 저소득층 생활안정자금으로 가구당 1천만원 이하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가구로서 소득효과 및 경제성이 예상되는 사업이나 생활안정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 등 융자금 상환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이며 심사 및 선정 과정을 거쳐지원하게 된다.
융자를 받기 원하는 주민은 오는 8월 26일(금)까지 주민등록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을 하면 된다.
지원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금리 연3%)이고, 분기 말에 자금이 지원된다. 단, 이미 지원을 받은 가구(상환이전 재융자신청),노점상,정부시책에 상반되는 사업 등 규제단속 대상사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신청에 대한 문의는 주민등록소재지 동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사회복지과(02-2155-6668~9)로 하면 된다.
최종 융자대상은 은행 개인별 대부조건(담보확보 등)과 합치해야 확정되며, 신청인은 융자신청 전에 취급은행(서초구청 우리은행지점 02-576-8096, 내선311)과의 사전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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