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창원시가 소비자 단체와 함께 개인서비스 업체 최저가 업소 63개소를 선정해 반가움을 주고 있다.
업체 간의 가격자율 경쟁을 촉진해 체감 생활물가를 낮추고 저렴한 가격의 업소가 대우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일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류와 세탁료 등 12개 품목으로 가격 면에서 최저가 업소들이다.
음식점은 대부분 4000원으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들, 비빔밥(3개소) 김치찌개(8개소), 된장찌개(3개소), 자장면․짬뽕(8개소), 돼지국밥(2개소), 정식(8개소), 칼국수(12개소) 등이 선정됐다. 정장 한 벌 세탁료가 3000원대인 세탁소도 6군데 선정, 일반 세탁소의 정장 한 벌 세탁료가 5000원~6000원인 것에 비하면 절반 값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안정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매월 5만원 상당의 쓰레기봉투 값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최저가 업소 인증마크 부착 및 소비자단체와 함께 업소 이용 홍보를 벌여 시민 추천 등을 통해 최저가 업소를 확대 선정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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