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철새도래지이며 수생식물의 자연사박물관격인 주남저수지에 ‘나비 생태체험장’이 조성돼 6일 문을 열었다.
‘나비 생태체험장’은 925㎡면적에 두 개 동으로 구성. 배추흰나비, 꼬리명주나비, 남방노랑나비, 암먹부전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20여 종의 나비와 함께 나비의 알→애벌레→번데기→성충까지의 성장과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나비 생태체험장’을 통해 나비의 먹이인 황벽나무, 팽나무, 케일, 쥐방울덩굴 등 20여 종의 먹이식물을 심어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 나비의 활동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나비 생태체험장은 ▲주중-오전 9시~12시, 오후 3시~5시 ▲주말-오전 10시~12시, 오후 3시~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나비 생태체험장의 운영은 (사)한국습지보호협회가 맡는다. ▲8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남저수지 연꽃단지, 탐조대 일원에서 람사르문화관 개관 3주년 기념 ‘연꽃과 문화특별전’이 ▲8월 15일까지 한·중·일 연꽃그림과 공예품을 통해 본 ‘습지와 문화’ ▲10월 31일까지 개화기 이후 현대 연꽃 그림과 공예품 전시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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