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수리논술이 당락 결정, 여름방학에 잡아라.”
대입 논술시험에서 수리논술은 자연계 수험생만 치르는 게 아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문과 수험생들에게도 수리논술 문제를 출제한다. 해당 대학은 고려대와 중앙대 인문계열 전체다. 한양대와 경희대는 상경계열, 이화여대는 사회과학계열과 상경계열에서 수리논술을 출제한다.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는 2012학년도 수시1차 인문계 논술시험에 대비한 수리논술 특강을 개설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주 1회 과정으로 수리논술 개념강의와 1대1 대면첨삭을 실시한다. 신우성논술학원의 이동훈 선생에게 인문계 수리논술 학습법을 들어본다.
(문) 수리논술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꼭 필요한 이유는 어디에 있나요?
“언어논술과 달리 시험 전에 충분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답안을 작성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비록 비중이 적다하더라도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요소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즉, 수리논술 점수가 당락의 기준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문) 인문계 수리논술을 대비할 때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전 범위를 공부해야 하나요?
“인문계 수리논술을 시험과목에 포함한 학교는 대부분 상위권 대학입니다. 그런데 확률, 통계, 수열, 미분, 선형대수 등에서 주로 출제되므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 고려대와 성균관대 상경계를 지원하는 학생인데 특히 어느 부분을 공부해야 하나요?
“고려대는 미분을 활용한 최적화 문제와 최대, 최소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성균관대는 수열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문) 수시1차에 이화여대 상경계를 지원한 학생인데 어디를 집중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나요?
“이화여대는 통계 자료를 활용한 통계문제나 확률문제가 나옵니다. 제시문 자료를 정확히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해 내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덧붙여 말하면, 상경계는 대학에서 수학이 필요한 부분 즉, 확률, 통계와 미분이 특히 중요합니다.”
(문) 올해 실시하는 대입 수시에서 예년과 달라진 점을 알려 주세요.
“올해는 수시에서 뽑는 인원이 정시보다 많은 관계로 수시에 지원, 합격하여 대학에 가는 길이 좀 더 수월할 겁니다. 특히, 인문계에서 수리논술을 입시과목으로 지정한 대학은 수리논술 점수가 당락을 좌우할 것입니다.”
(문) 올해 수시에서 인문계 수리논술은 예년과 비슷한 경향으로 출제되리라 예상하나요?
“올해는 예년과 달리 인문계 수리논술이 어렵게 나올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출제한 모의고사에서 그런 면이 엿보입니다. 또 수학에서 미분, 적분이 추가된 것도 어렵게 나올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입니다.”
(문) 그럼 올해의 출제 경향을 예상한다면?
“예년과 달리 좀 더 심도 있는 수리문제가 출제될 거라 예상됩니다. 특히 상경계는 미분을 이용하는 문제도 출제되리라 예상합니다.”
(문) 인문계 수리논술은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한다면 대비가 될까요?
“논술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관련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면 어느 정도 대비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 인문계 수리논술 문의: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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