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로 횟집‘수족관 위생상태’ 점검기준 틀 세워
광주시 식품안전과는 해마다 발생하여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비브리오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또 나아가서는 광주시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어 그 대책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그 문제의 해결책을 마련하였다.
시 지원 사업으로 현재 시내 총5곳(상무지구 ‘해미연’, 봉선지구 ‘쌍미가’, 용봉지구 ‘송로일식’, ‘완도청정바다’, 광산구 ‘대송’)을 선정. (주)S&P환경의 광촉매살균&정화장치를 시범 설치하여 일별, 주간별로 수족관 물을 지속적으로 채수,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수질상태와 비브리오균및 각종 유해한 균을 검사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처음으로 수족관의 위생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울 수 있다는데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시는 이번 실험을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채수 분석하여 그 결과에 따라서 앞으로 점차 확대 보급해 갈 계획이다.
광촉매살균원리는 자외선과 광촉매를 이용한 방법으로 광촉매 표면에 자외선이 조사되면 강력한 산화력을 지닌 OH라디칼이 생성되는데, 이 과정에서 산화반응을 일으켜 살균 및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광촉매살균은 약품없이 99.9% 살균 처리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내성균 발생이 없고 세균에 의한 독소까지 분해할 수 있다.
이 장치를 보급한 S&P환경(주)는 첨단에 소재한 지역 업체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광촉매살균기술로 성능인증과 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무등산의 모든 약수터와 남구대각사, 광산구 산정약수터, 용진정사, 동구 화산약수터 등에 적용하여 약수터의 대장균 및 각종 바이러스 균을 99.9%제거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약수를 마실 수 있게 했다.
그동안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회’는 여름철만 되면 기피해왔으나, 앞으로는 광주시의 모든 횟집들에 이 살균장치가 보급되면, 한여름에도 맘 놓고 회를 먹을 수 있는 문화와 의식이 정착되어 소비자의 만족도와 욕구가 커져 업소들의 호응 또한 높아질 거라 예상된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식품안전과 담당자는 ”앞으로 광주시의 깨끗한 음식문화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업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