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국적으로 2번 모의고사 보고 1번 본선이 있고, 성적이 전국적으로 공개된다.
2. 주변 모의 평가와 최종 성적이 일치하지 않는다.
미리 본 성적이 그대로 나온 적이 없다. 나가수 순위와 고3 수능성적표는 신만이 아신다.
3. 누군가는 반드시 떨어져야 한다.
나가수 전원이 살아남거나 고3수험생 전원이 대학에 합격하는 일은 없다. 반드시 퇴출된다.
4. 김건모는 수능 망친 우등생이고, 재도전 시도와 재수는 사회파란을 일으킨다.
무명 가수가 재도전을 했다면 용서되었을 일도 유명가수 김건모의 재도전은 사회적 이슈거리가 되어 PD교체와 방송존폐논의까지 일듯이 전교권 학생의 재수는 공교육 반성론과 입시 시스템의 존폐논의로 이어진다.
5. 김범수는 수능에 대박친 내신 저조한 머리 좋은 학생이다.
재능은 있는데 현실 시스템과 안 맞아 빛을 보지 못했던 김범수가 한방에 국민가수가 됐듯이 독서 많이 한 머리 좋은 학생은 저조한 내신을 극복하고 수능에서 한방에 대박내서 스카이 진학에 성공하기도 한다.
6. 한번 1등과 1등급을 받으면 모두가 계속 1등과 1등급을 기대한다.
7. 1등과 1등급은 모든 것이 용서되고 미화된다.
얼굴이 못생겼던 무명이든 내신이 나쁘든 모의성적이 어떻든 최종 결과가 1등이 되는 순간 모든 것은 의미 있고 좋은 것이 된다.
8. 3등과 3등급 안에 들면 그래도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1등이 아니더라도 2,3등과 2,3등급이 나오면 좀더 노력하면 1등을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에 안도한다.
9. 5등과 5등급부터는 얼굴색이 굳는다.
한번 5등 이하가 나오기 시작하면 퇴출과 재수의 길이 예측되면서 표정관리가 힘들어 진다.
10. 일단 열심히 하면 상위권 성적이 나올 가능성이 많고 아니더라도 동정표를 얻는다.
실력이 좀 부족해도 무조건 소리를 지르고 밤새고 노력하면 상위권 진입이 좀 수월해지고 안 되더라도 관중과 부모가 안타까워하므로 삶이 편해진다.
11. 경쟁자 끼리 서로 연민과 동정으로 응원하나 진짜 실력자가 나오면 표정이 굳는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이가 나타나 경쟁이 안되면 흥겨움과 농담의 분위기가 사라지고 얼굴이 어두워진다.
12. 매니저들 마음 엄마들은 안다.
공동운명체인 매니저와 엄마들은 떨림과 미래에 대한 불안과 딱히 할 일이 없는 무력감으로 미칠 것 같은 마음이 된다.
13. 본인에게 맞게 구성된 주변 도움이 성적을 좌우한다.
가수 특성에 맞는 편곡과 뒤에서 화음을 넣어주는 사람의 수준이 순위에 영향을 미치듯이 학생에게 맞는 사교육이 성적에서 중요한 요인이 된다.
조민영 원장
유원학원
(02)55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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