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발레센터

국내 정상급 무용수에게 발레의 기본기 확실하게 배우자

직장인, 주부, 남성들까지 발레 열풍

지역내일 2011-07-11

요즘 공연계에 발레 열기가 뜨겁다. 제1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열리고 있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은 발레 관객들로 초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다. 놀랍게도 축제 중인 대부분의 발레 공연이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 이런 발레 열풍 속에 최근 일반인들에게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발레 센터이다. 어린이나 발레 입시생들이 찾는 곳으로 인식됐던 발레센터에는 요즘 취미로 발레를 배우려는 일반 성인들이 늘고 있다. 예술의 전당 인근 서초동에 자리한 발레센터 ‘''스테이지''’ 김준범 대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장인들이 그룹으로 발레를 수강하기도 하고, 저녁에는 직장인, 주부, 남성들까지 취미 겸 운동으로 발레를 배우는 수강생들이 최근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한다.  


 


우아하고 탄력 있는 몸매 만들기


최근 탄력 있고 우아한 몸을 만드는 최상의 운동이 발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발레 운동법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에 발레 효과에 대해 검색해봤더니 탤런트, 가수, 일반인들의 다양한 체험담이 올라와 있다.


가수 김모 씨는 “발레를 시작하고 나서 척추가 바르게 펴지면서 키도 커지고 몸의 라인도 매끈하게 다듬어졌다”며 “에너지 소비가 많은 근육 운동이라 살도 많이 빠졌다”고 털어놨다. “발레는 유연성을 기르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어 좋다”는 연기자 송모 씨는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하니까 몸 구석구석까지 관리 받는 느낌이 들어 기분까지 좋다”며 “특히 자세가 좋지 않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스테이지''’ 김준범 대표는 발레 효과에 대해 “손끝에서 발끝까지 우리 몸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 없을 정도로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몸매가 탄력적이고 아름답게 잡힌다”며 “목, 허리, 다리 등 자세교정에도 효과적인 만큼 특히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국내 내로라하는 무용수들의 정교한 지도


올해 4월에 개원한 ''스테이지'' 발레센터는 미국의 ‘스텝스’나 프랑스의 ‘하모닉’ 등 선진국의 유명 무용센터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무용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이다. 현재 ''스테이지''에는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어발레, 컨템퍼러리 발레, 레퍼토리, 파드듀, 동화 발레, 유아 영재 발레, 입시 발레 등 다양한 발레반이 개설돼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발레 외에 현대무용, 뮤지컬댄스, 방송 댄스, 필라테스 등도 배울 수 있다.


특히 ''스테이지''의 강점은 국내외 최고 프로무용수, 유학파, 예술학교 출신 전문 강사 등 국내 정상급 강사진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7명의 강사진 대부분이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레단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이거나 프로무용단체에서 활동한 오랜 경험을 가진 프로 강사진들이다. 이외에도 국립발레단의 김주원, 김지영 수석무용수, 유니버설발레단의 황혜민, 엄재용 수석무용수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무용수들이 앞으로 ''스테이지''의 스페셜 게스트 강사로 특강을 주도할 예정이다.


''스테이지''가 이처럼 유명 무용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현재 국립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스테이지'' 김준범 대표의 인맥 덕분이다. 김 대표는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으며 러시아 말리발레단 연수, 러시아 예술종합학교를 이수했다. 김 대표는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00년 서울무용제 연기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1년부터 10년째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입시발레의 힘은 뭐니 뭐니 해도 기본기


''스테이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무용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입시 발레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준범 대표는 무용의 기본기를 제대로 가르치는 강사로 이미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정평이 나 있다.


“입시발레라고 해서 당장 눈앞의 입시에만 초점을 맞추진 않습니다. 미래에 좋은 무용수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기를 확실히 다지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스테이지''는 올해 동아무용 콩쿠르에서 일반부 여자 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학 콩쿠르에서도 다수 입상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물론 입시발레에서도 100퍼센트 합격률을 자랑한다.


성실하고 섬세한 일대일 개인 맞춤지도를 철저하게 실현하는 ''스테이지'' 발레센터, 그들의 무대를 향한 순수한 열정과 소신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스테이지''의 꿈나무들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날도 멀지 않은 듯하다.


문의 (02)581-7077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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