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학습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에 33%는 집중력의 문제, 22%는 의지력의 문제, 19%는 기초실력의 문제, 16%는 공부방법의 문제를 원인으로 꼽는다. 그렇다면, 학습의 능률을 높이려면, 기초실력과 학습자체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중과 의지력, 또한 공부방법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집중력을 높이는데 있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될 부분이 있다. 정서를 조절하는 능력이다. 우리의 뇌는 정서가 안정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인지기능이 작동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 극단적인 예를 든다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 예를 들어 지진이 났다던지 한다면, 순서대로 나가는 것이 좋다라는 것을 이성적으로 알더라도, 모두가 문으로 달려들게 된다든지 같은 상황이 나타난다. 또한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부위의 손상으로, 기억력 감퇴와 같은 인지기능의 손상을 일으킨다.
그리고 뇌에서 정서를 조절하는 뇌의 부위와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담당하는 뇌의 부위는 전전두엽으로 같다. 전전두엽은 인간의 발달 중에 가장 늦게 개발되는 곳으로, 정서조절이 약한 경우에 집중력도 떨어지는 경우가 같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따라서 정서를 조절하는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학습의 기본 선행조건이라고 하겠다. 정서조절력은 일에 어떻게 몰입, 몰두하고 어떻게 집중해야 하는 지를 알고, 자기 정서를 스스로 바꿀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집중에 영향을 주고 이 집중은 학습의 결과에 바로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와 함께,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재능과 적성, 동기를 찾아주는 부분과, 공부환경점검, 집중이 잘 되는 시간 찾기, 적절한 수면, 시간관리와 같은 공부전략이 학습능력의 향상을 가져온다. 이를 통해 인지력, 공부습관, 학습동기, 정서안정이 균형이 맞았을 때 학습의 결과를 최대로 가져올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학업성적을 높이고자, 교육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 여기에 스스로의 뇌를 잘 관리하고, 정서적인 조절력을 키워주는 부분이 병행된다면, 학업의 결과를 최대한으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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