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시의 대표적 광역교통시설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주변의 심각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경부선 및 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 앞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 5월 25일(수) 착공식을 시작으로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경부선 고속터미널 앞 택시베이(택시 승강장)에는 2열대기 택시의 순차적 이동을 위한 택시 승차 유도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택시질서를 확립하고 쾌적한 도로통행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택시 승차 유도시스템이란 택시베이 내에 택시 전용신호기를 설치해 이동순서를 신호로 알려주게 돼 택시기사들 사이의 불만도 없애고 승차 시 승객 사고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경부선 택시베이 내 일반택시 대기공간을 기존의 12면에서 20면으로 늘리고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경부선, 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 앞의 가로변 버스정류장과 택시베이에는 버스?택시 일체형 승차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