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소각장 부지변경안 확정

논란끝 표결처리 … 원광중고측 격렬한 반대 예상

지역내일 2000-10-30
익산시의회는 30일 쓰레기소각장 부지를 부송동 157-29번지 일대 11필지로 변경하는 안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부송동 아파트 지역의 민원은 사라지게 됐으나 새 부지 인근의 원광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동문회 및 인근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당초 익산시는 부송동 284-7번지 일대에 쓰레기소각장 건설을 추진해왔으나 인근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여기에 의회마저 의원 27명 중 26명이 서면으로 부지변경을 요구하고 나서자 익산시에서도 당초 '부지변경 불가'라는 입장을 바꿔 현재 쓰레기매립장이 위치해 있는 부송동 157-29번지 일대로 부지변경안을 마련 의회에 승인을 요청하게 된 것.
의원들은 전날 열린 간담회의 결과를 인정할 것인지의 여부와 민원의 소지 등을 이유로 한때 고성이 오가는 격렬한 찬반 양론끝에 7대6으로 부지변경안을 승인했다.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표결끝에 찬성 6표, 반대 5표, 기권 1표가 나와 반대쪽으로 가닥을 잡은바 있었다.
의회의 결정이 내려지자 의회의 결정을 주시하던 원광고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황정규 행자위원장을 찾아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원광중고 교사들과 학부모 등은 원불교 및 원광재단 차원에서 반대 여론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아래 10만명 서명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어서 쓰레기소각장 건설을 둘러싼 파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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