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서울시 최초의 야생동물보호구역인 우면산자연생태공원 내 저수지 일대에서 ''두꺼비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우면산자연생태공원 내 저수지와 그 주변 18,379m2는 서울시 보호야생동물로 지정된 두꺼비의 산란지이자 집단 서식지이다. 이곳에는 자연숲속 가운데 습지생태계인 저수지가 있어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올챙이 유영모습 및 새끼두꺼비 무리의 대이동을 관찰하는 등 기존 습지형 생태공원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두꺼비 생태체험교실은 오는 5월 30일까지 공원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1회(14:00~16:00), 주말에는 2회(10:30~12:30, 14:00~16:00)에 걸쳐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두꺼비 생태체험교실은 숲 생태 해설가의 안내로 진행되며, 두꺼비의 일생에 대한 강의와 생태특성 관찰체험을 비롯해 두꺼비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모래더미에서 두꺼비집 짓기, 손수건에 두꺼비 스탬프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교실에 참가하려면 우면산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http://umpark.seocho.go.kr)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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