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 19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착한수레 운행을 개시했다. 착한수레는 중증장애인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교통약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정겨운 길벗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민공모를 통해 명칭이 정해졌다. 차종은 승합으로 특수 제작된 레프트형 1대와 슬로프형 2대 등 모두 3대이다. 이용요금은 안양권의 경우 기본요금 2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일반택시 요금의 반값에도 못 미치는 아주 저렴한 편이며 안양권을 벗어나면 1km당 150원이 추가된다. 현재 안양에 거주하는 1, 2급 중증장애인은 4900여명이고 임산부를 포함하면 교통약자는 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돼 있다. 착한수레의 콜센터 역할을 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안양종합운동장에 설치돼 있고 상담원 2명과 운전자 4명이 근무하면서 오전7시부터 평일은 오후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8시까지 전화연락(콜 389-5200)을 통해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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