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을 어떠한가?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12년간 영어공부를 했어도 대부분 외국인을 만나면 말도 잘 못하고 피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ETS(토플시험 주관사)의 발표에 의하면 2009년 토플(iBT)시험 성적 결과, 전세계 157개국 중 한국은 평균 81점으로 71위라는 성적을 보였다. 반면,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을 위한 비용 지출은 세계 1위이다.
이러한 결과가 문법과 독해위주의 교육과 말하기, 쓰기 평가의 부재로 인한 결과라는 것을 모든 교육관계자나 학부모님들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대학입시와 학교성적 위주의 잘못된 교육방법을 알면서도 즉시 바꾸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2007년 도입계획을 발표한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가 포함된 iBT형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2010년 2만 명 2회 테스트, 2011년에 4만 명을 4회 테스트를 걸쳐 2012년부터 본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2012년 말 수능영어 대체여부가 확정되면 2015년 수능영어부터 대체할 것이라고 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시행 취지는 해외 영어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취업 및 입시 등에 활용하고 학교 내 영어교육의 개혁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시간적 제약이나 기존 영어교육에 익숙한 학교 교사들의 교수법 등의 현실을 보았을 때, 사교육에 어느 정도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래서 학부모들 사이에 조기유학을 보내야 하느니 사교육 열풍이 다시 분다느니 하며 걱정이 많다. iBT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는 말하기와 서술형(자기 사고 표현방식)쓰기가 추가되어 있으므로 기존 주입식 독해위주 방법의 교육대로는 좋은 성적을 전혀 기대 할 수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 기반(iBT)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시험 본다는 것이다. (말하기는 1 : 1 이 되어야 하기 때문) 많은 교재들은 읽고 뜻을 이해하는 데는 좋은 것은 사실이나 말하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말하기는 쌍방 대화형식으로 훈련을 해야지 특별한 방법이나 많은 책을 열심히 읽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반복적으로 많이 듣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지열 원장
토킹돔 삼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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