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송정동에 위치한 서울이용원(구미시 송정동, 원장 황남연, 서울가발박사 운영)은 진평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용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구미시 이용업협회 회장이기도 한 서울이용원 황남연 원장은 지난 3월부터 이용에 필요한 의자 및 기구를 진평경로당내에 비치하여 한달에 한번 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 무료이발봉사를 해왔다. 이미용봉사를 받으시는 어르신들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정성스럽게 머리를 잘라주고, 마음에 꼭 들게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남연 원장은 지난 1985년 진평동에서 진평이용소로 문을 열어 26여년간 지역에서 이용소를 운영해 왔다. 이후 지난 2월 송정동으로 이용소를 옮기면서 서울가발박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어려운 시절 시작한 진평동 이용소에서 자식들 공부시키고 나름대로 살 수 있게 된 것은 오로지 지역민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이라는 황 원장은 그 은혜의 보답으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무료 이용봉사를 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054)472-8892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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