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1,000세대 이상 대규모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 등기구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LED 2,185개를 보급해 연간 434,900kwh 전기절약과 202,000kgCO2를 감축, “이는 20년생 잣나무 1,114그루를 조성해 40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조명은 소비전력 32∼40w인 형광등으로 설치돼 에너지 소비가 많다. 이에 작년 LED등기구 교체희망 조사에 따라 삼계대동 이미지아파트 등 6개 아파트가 신청, 총 사업비 3억5100여만 원(시보조 50%, 아파트 자부담 50%)을 들여 지난 2월말 2,185개 LED등기구를 교체 완료했다. 시는 올해도 LED등기구 보급을 위해 1억4백만 원(국비50%, 시비50%)을 확보, 교체 희망지를 대상으로 3월 8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상자 선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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