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군포’를 선포한 군포시가 2011 군포시 올해의 책으로 성석제 작가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15일 책 읽는 군포추진위원회에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최종 군포의 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는 지난 2000년 동서문학 겨울호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농촌 마을에서 반푼이로 취급받는 가난하고 어리석은 농부 황만근의 일대기를 약간의 과장과 골계를 섞어 재미있으면서도 슬프게 그려낸 작품으로, 각종 부채로 얼룩진 농촌의 현실과 메말라가는 인정을 통해 삶의 단상을 그리고 있다.
성석제 소설가는 이 소설집으로 세상의 공식적인 길에서 한 치 비껴난 예외적인 인물들의 생에 주목함으로써 기성의 통념과 가치를 뒤집는 유쾌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 33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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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5일 책 읽는 군포추진위원회에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최종 군포의 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는 지난 2000년 동서문학 겨울호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농촌 마을에서 반푼이로 취급받는 가난하고 어리석은 농부 황만근의 일대기를 약간의 과장과 골계를 섞어 재미있으면서도 슬프게 그려낸 작품으로, 각종 부채로 얼룩진 농촌의 현실과 메말라가는 인정을 통해 삶의 단상을 그리고 있다.
성석제 소설가는 이 소설집으로 세상의 공식적인 길에서 한 치 비껴난 예외적인 인물들의 생에 주목함으로써 기성의 통념과 가치를 뒤집는 유쾌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 33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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