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학습법 10단계>
1. 레벨별 접근 (1) ‘1등급의 착각’
2. 레벨별 접근 (2) ‘2등급의 오류’
3. 레벨별 접근 (3) ‘3~5등급의 방황’
4. 어휘 ‘어휘관리의 정석’
5. 구문 ‘해석의 아킬레스 건’
6. 단락 ‘독해 그림 그리기’
7. 유형 ‘출제위원의 의도’
8. 듣기 ‘꾸준한 관리’
9. 실전 [시간관리] ‘시험문항 배치의 원리’
10. 실전 [모의고사] ‘모의고사에서 꼭 점검해야 할 3가지’
가장 점수를 올리기 어려운 등급이 2등급이다. 전체적으로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도 되고 학습전략도 갖고 있어 단점을 파악하기 어렵다. 한마디로 구체성이 결여되어 1등급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그 점만 보완하면 충분히 1등급에 도달할 수 있다.
학습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라!
1. 어휘력 강화
문제집을 많이 풀면 자신의 약점이 보완된다고 믿으면 안 된다.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특히 어휘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이다. 단순히 단어장에 모은다고 해결 되지 않는다. 새로운 단어를 암기할 때 기존의 지식과 철저하게 연계시켜야 한다. 2등급이 어려워하는 어휘 중에 ''elaborately''가 있다. ‘공들여서’ 정도의 의미인데, 무작정 외우는 것 보단 e-labor-arte-ly 로 분리해 보면 labor(노동)가 어근임을 알 수 있다. “노동이 투입되니 공들였다.”라고 연상을 하면 기억이 훨씬 오래간다. 또한 단어를 암기할 때 발음과 함께 학습한다. 발음과 연계될 때 기억력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 해석력 강화
2등급 학생들은 감으로 독해를 하는 경향이 많다. 수능에서 요구하는 것이 의사소통능력이니 완전히 잘 못된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경향에서는 어려운 문장이 많이 출제되어 속도감 있는 독해를 가로막는 경우가 많다. 해석이 안 되는 원인을 문장 속에서 찾아보고 혼자 힘으로 해결이 안 되면 선생님이나 영어 잘 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반드시 그 부분을 이용해서 자신이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보라. 하루도 건너뛰지 말고 한 두 구문이라도 응용해야 된다.
3. 단락의 구조
한 때 유행했던 소위 스킬중심의 강의 때문에 가장 피해를 많이 본 독해법이다. 문장과 문장이 어떤 패턴으로 한 단락을 이루는 가는 독해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파악해야 할 부분이다. 사실 2등급 학생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 단락의 구조 파악이다. 한 눈에 파악하기는 어려워도 최소한 논리가 급변하는 곳이나 추상개념에서 구체적 상황으로 진행되는 정도는 본인의 노력으로 파악할 수 있다. 피하지 말고 즐겨야 할 임무이고 그 보상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이다.
4. 최적의 교재
2등급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교재는 수능 기출 문제집이다. 시중 문제집이나 EBS 방송교재나 TEPS 독해 지문은 난이도에 차이가 크다. 기준이 분명하지 않으면 자신의 약점을 알 수 없다. 문제를 풀 다 보면 막연히 성적이 오르겠지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수능 기출 3년 치를 10번 반복해서 풀어보라. 기출 경향 파악은 물론 자신이 어디가 약한지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평가원 문제도 3번 이상 반복해서 풀어보라. 이제 자신의 단어실력은 어느 정도인지, 해석이 잘 되는지, 문맥을 이용하는 능력이 어떤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 정보에 기초해서 학습목표를 주간 단위로 세우면 된다. 조금만 더 나아가면 되니 힘을 내기 바란다.
마선일 원장
마선일영어전문학원
문의 (02)557-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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