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수학 - 수학의 문>

자신감 있는 수학의 완성 ''수학의 문''에서

한 번에 제대로 배우는 것이 탄탄한 수학실력의 바탕

지역내일 2011-04-18

2011학년도 수능의 수리영역에서 확실한 개념이해와 추론능력을 갖추지 못했던 수험생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자연계 학생들이 치른 수리 가형의 경우 최상위권을 가르는 변별력이 커서 입시의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됐다.
입시에서 이처럼 중요한 수학, 어떻게 공부 하면 좋을까? 수학은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인식돼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많은 시간을 투자해 선행하는 과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교에서는 ''수포자''(수학 포기자)들이 속출한다. 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 공부법을 개선하면 좋을지 대치동에 있는 ''수학의 문''에서 해법을 찾아봤다.


빠르게 여러 번 반복한 선행 아무 의미 없어
대치동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지속적으로 수학선행을 해온 K군, 고교 입학 전에 이미 수Ⅱ까지 선행을 마쳤고 수학 상·하는 학원의 방학 특강 중심으로 무려 다섯 번이나 반복했다. 그런데 중3 겨울방학에 치른 수학 상·하 테스트 결과는 30점대의 처참한 점수. 그동안 방학에도 쉴 새 없이 공부했는데 도대체 무엇이 잘못됐단 말인가?
K군과 같이 여러 번 반복한 선행으로 안심하고 있다가 정작 고교에 들어갔을 때 남은 것이 없어 고전하는 학생들이 많다. ''수학의 문''에서 고등수학 선행을 마친 중3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선행한 주 교재와 동일한 문제를 출제해 테스트한 결과 평균 30점대(최고점 50~60점대)의 성적을 보였다. ''수학의 문''은 이와 같은 부실 선행을 막고자 강사진이 모여 깊이 고민한 끝에 소수 정원의 그룹지도를 통해 평균점수를 두 배 이상 향상시키고 있다.


소수정원·개인별 맞춤수업으로 부실 선행 해결
대치동 은마상가에 있는 ''수학의 문''을 들어서면 다른 수학학원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입구부터 개인별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이 배치돼 마치 독서실 같은 분위기이다. 그 안쪽으로 소규모의 강의실이 마련돼 있다. 5~10명의 소그룹 수업과 개별학습 및 질문 수업을 병행하는 ''수학의 문''만의 독특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수학의 문'' 박진우 원장은 "학생들은 개인별로 받아들이는 속도가 다르고 진도도 다르다. 따라서 10명 이상의 인원을 한꺼번에 가르치면서 개인의 특성에 맞는 지도와 관리를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타 학원의 경우 고등수학 선행은 과정별로 3개월 정도 진행하는데 처음부터 정확하게 배우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소그룹으로 시간을 좀 더 투자해 끈기 있게 선행을 마치고 나면 고등학교에 가서 스스로 풀 수 있는 탄탄한 실력이 쌓여 주 1~2회의 질문 수업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4노트 시스템, 누적 반복 테스트로 과정별 완벽 마스터
''수학의 문''에서는 필기노트 1권, 숙제노트 2권, 재풀이 노트 1권 등 ''4노트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관리한다. 과제에 대해서는 강사들이 직접 채점하며 오답과 질문은 모두 완결해야한다. 개인별 특징을 파악해 과제를 검사하므로 풀이가 미심쩍은 부분에 대해서는 역질문을 통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부족한 학습에 대해서는 주말에 보충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단원의 진도가 끝나는 시점에는 단원별 테스트를 실시하며 이때 이미 배운 단원에 대해서도 누적 테스트를 실시해 지속적인 반복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테스트 결과는 개인별로 관리해 어떤 단원이 얼마만큼 부족한지 항상 파악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수학의 문''에는 주 3회 정규수업과 주 1~2회의 질문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


<''수학의 문'' 박진우 원장 수학학습법 Q&A>
Q>
제대로 된 수학공부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A> 시간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속도와 단기성과 중심으로 공부하면 나중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처음에 시간이 더 들더라도 확실히 끈기를 갖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선행과 내신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A> 선행은 양적인 면보다 질적인 면이 중요하므로 여러 권의 교재보다 주교재 한 권을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신은 개인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문제집보다는 2~3권의 문제집을 정확하게 푸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을 정해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연습도 자신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문의 (02) 564-0903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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