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500호 인터뷰 내일신문 장명국 대표

"강남은 우리사회 문화를 선도합니다"

지역내일 2011-03-28

-강남서초 내일신문이 500호 발행을 맞이합니다. 처음 강남서초 내일신문을 창간할 당시의 생각은?
1993년 내일신문 창간과 동시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신문을 발행했습니다. 지방자치시대가 펼쳐지면서 모든 게 중앙으로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미디어 환경도 중앙중심의 미디어가 아니라 지역 주민에 요구에 부응하는 지역신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관공서 위주의 지역신문이 중앙 소식과 관 중심의 뉴스를 생산 했습니다.




- 기자 중심이 아니라 지역리포터를 제작에 참여 하게 해 신문을 발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나라 지역신문의 역사적인 획을 만들고 있는 ''지역 내일신문''은 기자 중심의 행정 정치 위주의 신문이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리포터가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생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신문입니다. 지역에서 기사를 생산하는 리포터는 지역주민인 동시에 제작자로서 같은 이웃이며 독자인 고객에게 생활 정보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그 누구보다도 지역 독자의 요구를 재빨리 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가 담긴 신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차별성은 ?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강남서초 지역에 거주하는 고학력 주부 리포터가 기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리포터들은 이 지역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주부이기 때문에 같은 지역주민의 관심사를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독자에게 일상적인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실생활 중심의 지역밀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지역에 관한 소식이나 정보를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지역신문이 다른 일간지와 차별성이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120쪽에 달하는 신문이 어떻게 무료로 가능할까? 생각합니다.
''지역내일신문''은 무료신문이며 광고 수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5년 10월에는 ABC(Audit Bureau of Circulations:매체량 공사기구)에 가입함으로써 발행 부수를 당당히 밝혀 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강남서초 내일 신문의 광고주는 ABC 덕분에 발행 부수를 정확히 알아 매체 파급력을 객관적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문을 만드는 제작자나 신문의 독자인 소비자의 눈높이가 같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광고효과에 대해 강한 신뢰감을 갖고 광고를 의뢰하는 것입니다. 광고주는 기존의 전단지 뿐 아니라 주민들이 애독하는 신문의 지면을 통해 자신을 알리게 됐고 반면 주민들은 무료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지역신문을 매주 받아 보게 됐습니다. 모두에게 유익한 일입니다.


 



부의 상징처럼 돼 버린 강남은 우리사회에서 어떤 위치입니까?
강남의 외형만 부각하는 것은 실체를 보지 못하고 겉만 보는 시각입니다. 강남지역은 교육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우리사회 생활 전반의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경제적으로만 해석할 수 없습니다. 국민 소득 2만불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를 만든 것은 모두 어머니의 교육열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교육열이 집중된 곳이 강남입니다. 강남의 어머니들은 자식 교육에 헌신하면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인적자원을 만들어낸 사람들입니다. 또한 강남은 지역에 대한 지향성이 강한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지역신문의 필요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 우리사회에서 지역신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지 말씀해 주십시오.  
정보화 사회에 지역신문은 지역의 잔뿌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잔뿌리가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나무가 고사하듯이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번성하려면 지역신문이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강남지역에서 잔뿌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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