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립합창단 제54회 정기연주회...봄날에 어울리는 재즈의 향연
원주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 31일 저녁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제5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봄날의 째즈’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 공연은 존 루터의 글로리아를 시작으로 재즈미사와 재즈합창 등의 재즈곡을 선보인다. 광명오케스트라의 수석연주자로 구성된 광명심포니금관5중주의 공연과 테너 오정환의 공연도 준비 중이다. 광명심포니금관5중주는 전통 클래식부터 재즈, 대중음악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 순서인 재즈합창에서는 프로 댄서인 백진욱 댄스스포츠 아카데미 원장과 손신영 라틴댄스 원장의 댄스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일시: 3월 31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치악예술관
입장권: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 10명 이상 20%할인
문의: 033-766-6980
연극 ‘적의 화장법’
극단 산야에서는 오는 4월 2일과 3일, 중앙 청소년 문화의 집 소극장에서 연극 ‘적의 화장법’을 공연한다.
연극 ‘적의 화장법’은 2001년 프랑스에서 발간되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아멜리 노통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던 앙귀스트(박현미)는 우연히 만난 여자 텍셀(김보은)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여자가 다름 아닌 자신의 남편을 죽인 살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앙귀스트는 거부하고 싶으면서도 서서히 텍셀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마침내 가면을 벗어던지는 텍셀. 놀라운 반전은 연극의 흥미를 더해 준다. 두 여자가 버리는 언어의 공방전은 연극의 또 다른 재미다. 관람등급은 대학생 이상.
일시: 4월 2일(토) 오후 4시, 7시/ 4월 3일(일) 오후 2시, 5시
장소: 중앙 청소년 문화의 집 소극장
입장권: 15000원 (현장판매)
문의: 010-4356-7690
가수 싸이의 소극장스탠드 10주년 한정판 공연
가수 싸이가 데뷔 10년 만에 원주에서 소극장스탠드 10주년 한정판 공연을 연다.
원주MBC 주최로 오는 4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그동안 체육관 등의 큰 공연을 하던 싸이가 관객들과 더 가까운 소통을 위해서 준비한 소극장스탠드 공연이다, ‘공연 종결자의 꿈을 향한 첫발’이라는 슬로건처럼 라이브 무대와 콘서트를 통해 쌓아왔던 싸이의 재능과 끼를 펼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탠드공연인 만큼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도 공연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일시: 4월 1일(금) 오후 8시/ 4월 2일(토) 오후 7시
장소: 원주시 백운아트홀
입장권: R석 88000원/ S석 77000원/장애인 무료
문의:1688-8616
박경리문학공원, 허은미 작가 초청 강연회 개최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패랭이꽃그림책버스(회장 차정애)가 주관하는 그림책작가 허은미 청강연회가 오는 3월 28일(월) 오전 10시부터 박경리문학공원 내 옛집 2층 사랑방에서 열린다.
허은미 작가는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으며 어린이책 기획 모임 ‘보물섬’을 거쳐 현재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우리 몸의 구멍>,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 <잠들 때 하나씩 들려주는 이야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돼지책>, <윌리와 휴>, <악어야, 악어야> 등이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유쾌한 발상으로 어린이와 소통하는 허은미작가 초청강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맑고 바른 심성으로 자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림책에 관심 있는 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