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뮤지컬 ‘영웅’이 26일~27일 이틀에 걸쳐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영웅’은 의인 안중근의 숭고한 삶을 되짚는다. 1909년 1월에서 1910년 3월까지, 이 작품은 의병군 참모총장의 신분으로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을 지시 받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안중근의 삶을 극적으로 옮겼다. 뛰어난 작품성으로 2010년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 뮤지컬대상’ 6개 부문 수상을 차지한 화제작이다. 또한 2011 브로드웨이 진출확정 작품이다. 획기적인 무대 미술과 한국인의 가슴을 울리는 음악으로 2009년 초연 당시부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뮤지컬 ‘영웅’에서는 정성화, 양준모가 연기하는 안중근을 보는 재미가 있다. 2009년 초연 이래 힘 있는 무대 퍼포먼스로 대중을 감동시켰던 정성화는 한층 몰입도 있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인다. 그는 영웅을 통해 지난해 양대 뮤지컬시상식에서 모두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가창력을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는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무기로 음악의 감동에 무게를 실었다.
입장료 VIP석 10만원,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4만원 문의 268-7900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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