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지난 20일(일) 오전 9시부터 3시간동안 보건소 2층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중 대사증후군 등록자 110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및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22명의 보건소 직원들이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등을 검사하고 허리둘레, 혈압 등도 체크했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개개인에게 알맞은 맞춤형 식이요법 및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도 알려주었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다 보니 외로움을 느끼고, 적응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중국동포들을 위한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 시스템을 통해 놀라운 효과를 얻어 대사증후군 건강리더로 위촉된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도움을 주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중국동포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한 153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 결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한개 이상 갖고 있는 대상자가 110명이나 된다는 사실을 알고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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