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서 사용하던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컴퓨터를 이용한 ‘사랑의 PC 보내기 사업’이 더욱 확대 추진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사랑의 PC 보내기 사업을 추진해 정보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 세대를 비롯한 모자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등 소외계층에 대해현재까지 5000여 대의 컴퓨터를 무료로 보급했다. 시는 지난 1월 우선적으로 2010년 말 신청수량 50대 보급을 시작으로 올해는 총 700~800대 보급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문화 가정, 다자녀세대 등으로 보급대상을 확대해 정보화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노력하고, 컴퓨터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의 접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 음성출력기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도 도와 연계해 보급한다.
‘사랑의 PC 보급사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한편, 노후 전산장비를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수혜자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랑의 PC 보내기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세대 등이며, 보급을 희망하는 시민은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실(225-2421)이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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