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어교육이 대세인 요즘 원어민 발음과 억양을 엄마와 아이가 자연스럽게 익히는 흥미로운 수업방식이 있어 화제다. 창원시 성주동에 위치한 Hello David 영· 유아 영어전문학원이 바로 그 곳. 김지숙 원장은“상상력이 풍부해지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노부영 동화책으로 내용은 물론 노래와 율동 그리고 활동놀이까지 통합교육이 가능하다”설명한다. 김 원장에게 스토리텔링수업으로 영어 실력 좋아지는 비법을 물었다.
영어스토리텔링 수업방식은?
저희 학원에서는 영어 학습을 책임지는 유아전문 한국인담임과 외국인담임 두 분 선생님이 맡아 직접 가르치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수업에 참여해요. 소수정예반을 고집하는 이유는 아이들 개개인의 성향을 고려한 맞춤교육을 한다고. 한글을 동화로 먼저 접하는 것처럼 영어도 동화로 접하는 게 효과적이죠. 노부영 영어동화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대상 18개월~만7세)로 프로그램 내용은 원어민(David)이 노부영 동화를 읽어준다. 책속에 나오는 표현들 아이들이 배우기. 노래와 율동으로 나온 내용을 표현해 보기. 연관된 Activity 함께하기. Ending Song 함께하기 등. 집에서도 엄마가 원어민가 함께 수업한 내용을 가르칠 수가 있어요. 아이들에게 매일 꾸준히 영어동화를 읽어주고 내용을 이해한 후 워드카드나 플래시카드를 만들어 찾기 게임, 책 내용으로 스토리 맵 만들기, 관련 미술활동 등을 해볼 수 있는 학습방법입니다. 단어와 그림을 맞추는 매치게임은 책 내용을 익히는 데 도움 되요. 영어 기초부터 탄탄하게 하는 수업으로 동화책을 혼자 읽고 싶어 하는 욕구를 해결하고자 할 때는 파닉스(5~8세)를 학습한다. 유창성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명작, 시사내용을 읽고 줄거리 이용, 유추까지 영어로 표현하는 독서 토론반(9세이상)이 있다. 파닉스반 과정을 수료한 어린이들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학생에 한정해 수강이 가능해요.
노출하는 영어 학습이 효과적인가요?
영어는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게 중요해요.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해서는 성적이 오르기 힘들죠. 영어가 일상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효과적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채널을 보며 자연스럽게 영어표현을 익힌다던지, 영어동요를 계속해서 틀어준다거나, 그림만 보고도 내용을 예상할 수 있는 영어 그림책 등을 통해서 편안하게 시작하세요.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은 대입은 물론 취업할 때까지도 필요한데 유아, 초등 때 영어에 질리거나 싫어하게 되면 평생 힘들어지잖아요.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라는 것, 우리와 다르게 생긴 사람들이 우리말과 다른 말로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영어에 노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죠. 어릴 때는 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영어실력 좋아지는 비결은?
“처음부터 영어 잘하는 사람 있나요?”매일 한마디씩 꾸준히 하다보면 영어실력 좋아지는 비결입니다. 유아기는 모든 것이 즐거워야 하는 시기죠. 노부영(노래로 부르는 영어동화)의 책은 그림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반복되는 구문이 노래로 만들어져 아이가 흥겹게 노래를 부르며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예측해 읽을 수 있어요. 초보맘의 경우 반드시 테입, CD가 있는 교재로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 유아기일수록 소리에 더 민감하여 노부영처럼 재미있는 음악이 함께하는 책은 원어민의 발음과 억양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2배 효과가 있답니다. 영어는 긴 문장보다 간단하면서도 반복되는 쉬운 문장 위주로 이야기 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짧은 생활영어 한마디부터 시작하는 것이 어렵지 않게 즐기면서 오래 갈수 있어요.
문의)055-263-4100
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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