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속 숨은 기미, 레이저로 지우자

지역내일 2011-02-21

가장 흔한 잡티인 주근깨는 유전인 경우가 많지만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그 정도가 심해지고, 기미도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이 같은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증상이 만성적이고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 짙은 색소질환의 경우 레이저를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미나 잡티가 이미 짙어졌다면 ‘듀얼’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이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듀얼’레이저는 1927나노미터의 새로운 파장대를 이용하여 주변 조직은 자극하지 않으면서, 선택적으로 색소 부위를 치료할 수 있다. 색소 부위의 깊이에 맞게 레이저가 조사되어, 피부가 스스로 탈락 될 수 있게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피부가 재생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또한 기미 치료뿐만 아니라 색소침착과 피부결, 피부톤 개선, 탄력 증가, 모공 축소 등 한번의 치료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레이저 장비보다 높은 강도로 조사하는 반면에 통증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더 높아졌다.


‘더블토닝’ 시술은 QX-MAX장비를 이용한 시술로, ‘기미 화이트닝 모드’와 ‘모공 탄력 모드’를 병행 치료하여 기미나 색소침착 부위에는 화이트닝의 효과를, 그 외 피부에는 열에너지에 의한 콜라겐 재생 효과가 탁월하여 피부 탄력 증가 효과가 높기 때문에 넓어진 모공, 잔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기존의 토닝 장비는 레이저빔이 조사되면 가운데에만 포커싱 되기 때문에 레이저빔의 가운데 부분만 에너지 값이 높아져 가장자리와 에너지 조사 값이 달라 시술 부위가 얼룩이 생기거나 치료 효과가 부분적으로 달라지는 부작용이 있었다.


더블토닝은 이런 점을 보완하여 나온 최신 시술로 레이저빔이 조사되는 부위에 동일한 깊이와 에너지 값을 전달해 주기 때문에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얼룩이나 부작용을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비타민C와 미백제재를 색소가 있는 부위까지 집중적으로 침투시켜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미백 관리를 병행하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콜라겐 형성도 촉진시켜 잔주름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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