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박성호)가 지난 18일(화) ‘창원대학교 산업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위한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창원대는 이 날 오전 11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권경석 권영길 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관계 및 경제 산업 노동계 인사로 구성된 ‘창원대학교 산업의과대학 설립추진위원회’ 3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산업의과대학 설립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공동위원장으로 박성호 창원대학교 총장, 박완수 창원시장, 김영덕 창원대학교 총동창회장이 추대 됐다. 창원대는 이를 시작으로 근로복지공단 및 일본 산업의과대학과도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시민 서명운동도 벌일 방침이다. 3월부터는 고용노동부와 부처 협의를 시작해 올해 5월에 교육과학기술부에 설립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박성호 창원대 총장은 “인구 100만 이상 도시 중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도시가 창원”이라며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인 산업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서명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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