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호흡하는 ‘창원여성 합창단’ 최봉화 단장은 초기창단 멤버로 맏언니다. 대접 받기보다 단원들을 대접해주며 정으로 주위의 모든 이들을 감싸 안을 수 있는 이상적인 합창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단원들은 합창이 좋아 뭉친 2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주부들이다. 매주 월. 수 “바쁘다 바빠~”를 외치며 성산아트홀연습실에 모여드는 Mama''s Life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 속에 내게 합창이란 것이 선물처럼 주어졌습니다.” 마치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처럼 전율을 느낄 수 있는 하모니는 매력적이다. 새콤달콤한 맛에 알록달록한 색감을 더한 아삭거리는 샐러드 같은 단원들, 한데 버무려 즐기는 여민락으로 디자인한다. 창원여성합창단은 전국합창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만큼 문화예술을 바라보는 단원들의 키 높이도 조금씩 커가고 있다. 합창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하기 위해 바쁜 한해를 예고했다. 그들의 노력 또한 진행형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합창단의 목적은 사랑과 나눔을 통해 음악적 소질을 개발하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을 전하고 있다. “창원여성합창단은 새로운 합창 색깔과 발전된 테크닉으로 맑고 영롱한 음색을 가졌습니다.”라 말한다. 1997년 창단 이후 음악문화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대통령상 전국 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하여 2005년 세계 평화축전 ‘광복기념 축하연주회’를 통하여 세계의 문화사절로서 예술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앞으로도 창원여성 합창단은 21세기 한국적 정서와 토양에 맞는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창출하는 순수 민간 음악단체로서 국제적인 합창의 조류에 발맞추어 도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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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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