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이 유흥업소의 광고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전단과 벽보가 난무해 자녀교육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산의 A 나이트클럽은 자전거를 이용해 중앙로를 횡단하며 업체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 정지선에 머문 차량에 다가가 생수와 야쿠르트를 주면서 홍보에 나서 교통사고
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B 나이트클럽의 경우 차량을 이용해 일산 전지역에 방송광고를 하고 있다. 특이한 소리를
내면서 질주하는 광고차량으로 인근 주민의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이처럼 유흥업소의 홍보전이 치열한 이유는 일산이 신흥 유흥지로 떠오르면서 고정 고객을
누가 먼저 잡느냐에 혈안이 된 것. A 나이트클럽의 한 웨이터는 "터줏대감이 없는 일산에
먼저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업체와 매출이 비슷해지면서 모든 웨이터가 길거리 광고
에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길거리 홍보는 모두 각 직원(웨이터)의 이름을 걸고 진행되고 있어 업체단속이 더욱 어렵다
는 지적이다. 유흥업소가 직원 개인 매출에 따라 급여를 차등지급하고 있어 매출에 급급한
직원들이 길거리로 나선 것이다.
C 유흥주점의 경우 초반 홍보전에 참여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차량광고에 뛰어들었다. 일산
의 지하철 역 주변은 저녁시간이 되면 이들 홍보차량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에대해 일
부 시민들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홍보하는 데 해당관청에서 이를 방관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최근들어 한 업체는 일산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근 김포시와 신촌까지 홍보차량을 파견하고
있다. 한 김포시민은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저녁시간에 유흥업소 홍보차량이 김포를 휘
집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일산구청 한 관계자는 "이들 차량에 대해 단속을 하고 있으나, 산발적으로 움직이는 차량을
모두 잡아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집안까지 배달된 유흥업소 전단
후곡마을에 사는 주부 최모씨는 "집에 배달된 신문에 유흥업소 전단이 같이 들어와 얼른 치
웠다. 애들이 있는 집까지 그런 전단을 넣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전단광고의 심각성을 주
장했다.
최근들어 차량에 부착된 명함전단의 수도 늘고 있다. 벽보 또한 무시못할 수준이다. 한 시민
단체 관계자는 "아이들이 출장마사지 명함전단 따먹기 놀이를 하고 있다. 유흥업 전단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마을에 사는 모미연씨는 "출장마사지 명함전단을 보고 장난전화를 거는 청소년이 늘고
있어 전단지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출장마사지 명함전단의 경우 윤락행위까지 강요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산경찰서 소년계에 따르면 출장마사지를 통해 윤락행위를 해온 업체 3곳을 모두 잡
아들인 사례가 있다.
유흥업소간의 과열경쟁은 업체의 불법영업을 부를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지나친 경쟁
에 청소년 교육이 멍들지 않도록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산의 A 나이트클럽은 자전거를 이용해 중앙로를 횡단하며 업체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 정지선에 머문 차량에 다가가 생수와 야쿠르트를 주면서 홍보에 나서 교통사고
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B 나이트클럽의 경우 차량을 이용해 일산 전지역에 방송광고를 하고 있다. 특이한 소리를
내면서 질주하는 광고차량으로 인근 주민의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이처럼 유흥업소의 홍보전이 치열한 이유는 일산이 신흥 유흥지로 떠오르면서 고정 고객을
누가 먼저 잡느냐에 혈안이 된 것. A 나이트클럽의 한 웨이터는 "터줏대감이 없는 일산에
먼저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업체와 매출이 비슷해지면서 모든 웨이터가 길거리 광고
에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길거리 홍보는 모두 각 직원(웨이터)의 이름을 걸고 진행되고 있어 업체단속이 더욱 어렵다
는 지적이다. 유흥업소가 직원 개인 매출에 따라 급여를 차등지급하고 있어 매출에 급급한
직원들이 길거리로 나선 것이다.
C 유흥주점의 경우 초반 홍보전에 참여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차량광고에 뛰어들었다. 일산
의 지하철 역 주변은 저녁시간이 되면 이들 홍보차량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에대해 일
부 시민들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홍보하는 데 해당관청에서 이를 방관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최근들어 한 업체는 일산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근 김포시와 신촌까지 홍보차량을 파견하고
있다. 한 김포시민은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저녁시간에 유흥업소 홍보차량이 김포를 휘
집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일산구청 한 관계자는 "이들 차량에 대해 단속을 하고 있으나, 산발적으로 움직이는 차량을
모두 잡아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집안까지 배달된 유흥업소 전단
후곡마을에 사는 주부 최모씨는 "집에 배달된 신문에 유흥업소 전단이 같이 들어와 얼른 치
웠다. 애들이 있는 집까지 그런 전단을 넣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전단광고의 심각성을 주
장했다.
최근들어 차량에 부착된 명함전단의 수도 늘고 있다. 벽보 또한 무시못할 수준이다. 한 시민
단체 관계자는 "아이들이 출장마사지 명함전단 따먹기 놀이를 하고 있다. 유흥업 전단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마을에 사는 모미연씨는 "출장마사지 명함전단을 보고 장난전화를 거는 청소년이 늘고
있어 전단지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출장마사지 명함전단의 경우 윤락행위까지 강요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산경찰서 소년계에 따르면 출장마사지를 통해 윤락행위를 해온 업체 3곳을 모두 잡
아들인 사례가 있다.
유흥업소간의 과열경쟁은 업체의 불법영업을 부를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지나친 경쟁
에 청소년 교육이 멍들지 않도록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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